바이오·헬스케어 특화 액셀러레이터 젠엑시스는 2023 혁신창업스쿨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주관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창업진흥원에서 진행하는 혁신창업스쿨은 혁신 기술 아이디어 등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기업가정신 교육 등 창업기초부터 사업모델 정립, 시장검증, 기업설명회(IR) 교육 등 창업 실무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준비된 창업자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혁신창업스쿨’ 부분을 통해 총 2100명을 선발하며 이중 바이오·헬스케어 예비창업자 525명이 선발 된다.
1단계로 창업 기초 소양 교육의 공통과정(15차시)과 비즈니스모델수립의 특화과정(18차시)의 교육을 실시하고, 2단계는 실습교육으로 린 스타트업 사전교육, MVP 제작 교육, 시장조사 및 BM 검증의 예비창업자의 역량 강화를 돕는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투자유치를 위한 멘토링, IR 피칭 강좌 등의 실천적 창업교육을 실시한다.
젠엑시스는 바이오·헬스케어 세부 분야별 특성을 고려해 ‘레드바이오’ ‘그린바이오’ ‘화이트바이오’ ‘디지털헬스케어’ 4개 분과로 나누어 각 분과에 특화된 과정을 제공한다.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바이오·헬스케어 BM수립, 바이오·헬스케어 규제 동향, 국내 유통경로의 이해와 확보, R&D 정부지원 사업 등이다. 산업특화 교육 제공과 더불어 MVP 제작에 대한 시제품 제작비 400만원 지원을 통해 실제적인 사업화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젠엑시스 측은 “제약사 연구원, 국내 대형 VC소속의 바이오전문 심사역, 바이오벤처 대표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이라며 “바이오·헬스케어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제 창업이 이후에도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과정 수료생들에게는 단계별로 예비창업패키지 가산점, 서류면제, 발표 심사면제의 혜택이 주어진다.
젠엑시스는 이번 혁신창업스쿨 우수 창업자에게 1000만원의 투자를 진행하고 정부지원사업 연계를 통해 사업화자금 지원을 비롯해 경영, 기술, 마케팅, R&D, 투자유치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자체 배치프로그램 Finding Bio 프로그램에 참여를 통해 육성 및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5월 2일까지이며 희망자는 K-Startup 홈페이지를 통해서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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