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엑셀러레이터이자 팁스(TIPS) 운영사인 젠엑시스는 ‘2024년 글로벌 진출 성장 가속 프로그램’ 중 라이선스 아웃 전략 수립 및 역량 강화를 희망하는 제약ㆍ바이오 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접수는 다음달 1일 오전까지다.
서울바이오허브가 주관하는 ‘2024년 글로벌 진출 성장 가속 프로그램’은 서울 소재 업력 10년 이내의 우수 바이오ㆍ제약ㆍ헬스케어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라이선스 아웃, 투자, 시장 진출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라이선스 아웃 분야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젠엑시스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 컨설팅 및 미국 보스턴 현지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제약ㆍ바이오 기업의 라이선스 아웃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대기업 출신 및 현업 BD(Business Development) 담당자가 직접 프로그램에 전문가로 참여함으로서 참여기업의 실질적인 라이선스 아웃 전략 수립 및 잠재 수요처에 대한 Long/Short List를 도출하고 글로벌 바이오 메카인 미국 보스턴에서의 현지프로그램을 통해 다국적 제약사(빅파마)와의 파트너링 미팅을 통한 라이선스 아웃 전략 검증 및 현지의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 투자유치 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먼저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한 후 서울바이오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서류를 등록 및 제출해야 한다. 두 단계 모두 제출해야 정상적으로 접수가 완료된다. 특히 젠엑시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의 경우 ‘지원분야’ 선택란에서 ‘Genaxis Global Accelerating Program(GGAP)’을 반드시 체크 해야 한다.
손미경 젠엑시스 대표는 “세계 경기 침체 및 금리 인상, 경기 회복의 불확실성 등에 따른 투자 혹한기 속에서 제약ㆍ바이오 기업은 다양한 생존 전략이 필요하고 특히 라이선스 아웃은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는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금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제약ㆍ바이오 기업의 라이선스 아웃 역량을 강화하고 미국 보스턴에서 진행되는 현지 프로그램을 통한 전략 검증 및 고도화를 기반으로 실제 계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젠엑시스는 민간 투자 중심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로 바이오, 농식품, 글로벌 진출 등 창업 기업 성장을 견인하는 다양한 영역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3년 하반기 TIPS 운영사로 선정돼 초격차ㆍ딥테크 분야 우수 창업기업 발굴 및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