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주주 관리 서비스 주주(ZUZU)는 비상장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상담 서비스 ‘ZUZU TAX’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ZUZU TAX’는 비상장주식의 양도인에게 투명한 가격과 간편한 절차로 양도소득세 신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주 측은 “국내에서 비상장주식을 매도할 경우, 매도자는 직접 양도소득세와 증권거래세를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며 “세무서에 방문하거나 홈택스에서 직접 신고할 수 있지만 양도주식 취득유형별 내용, 양도소득금액 계산 내용 등 직접 적어야 할 정보들이 많아 실수 없이 진행하는 데에 어려움이 컸고, 또 정해진 기간 내에 신고를 완료하지 않으면 가산세가 발생하기 때문에 기간 내에 모두 완료해야 한다는 부담도 있다”며 서비스 론칭 배경을 설명했다.
‘ZUZU TAX’의 가장 큰 장점은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전문 세무법인에 상담을 의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양도소득세 신고 유형별 수수료를 종목과 건수에 따라 나누어 투명하게 공개해, 상담 신청 전에 본인이 부담할 수수료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에 비상장 주식을 매도한 개인이라면 누구나 ZUZU TAX 신청 페이지를 통해 양도소득세 신고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상담 신청이 접수되면 영업일 기준 1~2일 이내에 법적 자격을 갖춘 ZUZU 파트너 세무펌이 필요한 서류를 안내한다. 신고 수수료는 제출한 서류를 토대로 책정되며, 수수료 결제가 완료된 뒤 본격적인 상담 및 신고 대행이 진행된다. 상담 및 신고 대행 접수는 12일부터 시작된다.
주주는 이달 말까지 ZUZU TAX 상담을 신청할 경우, 양도소득세 신고 수수료를 최대 20%까지 할인하는 ‘얼리버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26일에는 세무특공대, 증권플러스 비상장과 함께 스톡옵션 행사를 포함한 비상장주식 취득 팁과 양도소득세 절세 노하우를 담은 웨비나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ZUZU TAX 서비스를 출시한 주주는 스타트업 주식·스톡옵션 관리 및 주주총회, 등기 업무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6000개 기업이 사용하고 있으며 그 편리성과 혁신성을 주목받아 지난해 200억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고, 두나무에 인수된 바 있다.
서광열 주주 공동대표는 “이번 양도소득세 신고 상담 서비스 출시로 비상장주식 개인 투자자의 불편과 위험을 줄이는 데에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비상장 주식회사 관리자가 사용하는 B2B SaaS 주주(ZUZU)는 물론, 개인 투자자가 활용할 수 있는 ZUZU TAX 등 국내 비상장주식 금융 인프라를 위한 사업 성장에 전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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