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박스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4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의 클라우드서비스 도입을 컨설팅해 주고, 이용료 등을 종합 지원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업무환경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받고자 하는 기업은 다음달 5일까지 클라우드 지원 포털에서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선정된 기업은 희망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에 최대 1,550만 원(자부담금 2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코드박스의 서비스 ZUZU는 ▲주주명부 관리 ▲투자 유치 ▲스톡옵션 ▲보상관리 ▲급여관리 등 법인 운영 관리 업무에 대한 올인원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법인등기뿐만 아니라 스톡옵션, RSU 등 주식보상을 고민하는 후기 스타트업까지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서광열 코드박스 대표는 “이번 바우처 사업으로 증권 관리 솔루션 도입을 망설였던 기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8월 설립된 코드박스의 ZUZU는 법인·주주 관리, 주총 및 이사회 업무 등을 지원하며 초기 스타트업부터 상장사까지 모든 주식회사를 아우르는 주식 보상 서비스를 지원하는 B2B SaaS다. 현재 티맵모빌리티, 캐롯손해보험, 마이리얼트립 등 7400여 개 고객사가 이용 중이다. 코드박스는 지난 2022년 두나무에 인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