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터넷이 전 직원에게 스톡옵션을 지급한다.
줌인터넷은 이사회를 통해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부여의 건을 결의했으며, 이후 소집되는 주주총회에서 승인받을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대상자는 5월 10일 기준 3개월 이상 재직한 임직원 전원이다. 이번에 스톡옵션이 부여된 임직원 수는 72명, 총주식 수는 27만 6천 주다. 스톡옵션의 행사가는 6272원, 행사 기간은 부여일 2년 이후부터 총 5년간이다.
스톡옵션 부여일 전일 종가(5510원)로 환산했을 때, 이번 스톡옵션 부여 주식의 총가치는 약 15억원 규모이며 1인당 평균으로는 약 2천만원 수준이다.
줌인터넷 이성현 대표는 “이번 스톡옵션 지급은 핀테크 사업 등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 속에서 노력해 준 임직원에 대한 보상과 성과의 결실을 함께 나누는 차원에서 결정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상책을 통해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등 회사와 임직원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줌인터넷은 기존 포털 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투자 콘텐츠 플랫폼 ‘ZUM 투자’의 PC 및 모바일 버전을 출시하는 등 신규 핀테크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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