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Zoom Video Communications, Inc, 이하 줌)는 글로벌 고객경험 및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기업 어바이어(Avaya)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12일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어바이어는 미팅, 팀챗, 스케줄러, 화이트보드, 스페이스 등을 아우르는 줌의 AI 기반 협업 플랫폼 줌 워크플레이스(Zoom Workplace)를 자사의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제품군(Communication & Collaboration Suite)에 통합, 고객이 커뮤니케이션 및 워크플로우 관리를 간소화하도록 지원한다. 업계 최대 규모 수준의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어바이어는 기존 고객에게 줌 워크플레이스 솔루션을 통합 제공함으로써 향상된 협업 경험을 지원할 계획이다.
어바이어 프라이빗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솔루션 고객은 기존 어바이어 플랫폼에서 줌의 사용자 경험과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알란 마사렉(Alan Masarek) 어바이어 CEO는 “오늘날 기업들은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혁신적인 AI 솔루션을 도입하면서도 업데이트로 인한 핵심 시스템 운영 차질은 최소화하고자 한다“며 “줌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고객에게 약속한 ‘지연 없는 혁신(Innovation without Disruption)’을 실현하면서 기업이 어바이어 플랫폼 안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협업을 경험하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에릭 위안 줌 창업자 겸 CEO는 “정교하면서도 사용하기 쉬운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비전 아래 설계된 줌은 수백 가지 제품 및 기능에 생성형 AI 통합 등 플랫폼을 확장하는 와중에도 늘 독보적인 사용자 경험 제공을 핵심에 뒀다“며 “어바이어와 같은 줌 고객 및 파트너 기업들은 줌의 빠른 혁신 속도와 원활한 서비스 품질을 이유로 줌을 선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수천여 어바이어 고객이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협업 방식을 선사하는 줌의 사용자 경험을 그대로 사용해 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파트너십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기존 어바이어 고객은 어바이어 솔루션 및 디바이스에 대한 투자를 유지하면서 줌의 AI 기반 협업 플랫폼인 줌 워크플레이스의 혜택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줌과 어바이어의 파트너십은 양사가 긴밀히 협업해 어바이어 고객에게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기획됐다.
우선 플랫폼과 기기 간 호환을 지원한다. 어바이어 아우라(Avaya Aura), 어바이어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Avaya Enterprise Cloud) 등 기존 어바이어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제품군 사용 고객은 기존에 설정한 사용자 지정, 워크플로우, 인프라 투자를 유지하면서 줌 워크플레이스를 활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줌의 생성형 AI 어시스턴트 줌 AI 컴패니언과 줌 팀챗, 줌 스케줄러, 줌 화이트보드, 줌 스페이스 등 줌의 협업 솔루션이 지원된다.
한편 줌과 어바이어의 통합 솔루션은 전 세계 어바이어 고객에 추후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