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제조 소기업 저탄소 경영 전환 기업당 최대 5,000만원 지원

중소번체기업부는 탄소저감 가능성이 높은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컨설팅 및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통해 저탄소 경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제조 소기업의 저탄소 경영 전환을 위한 ‘2021년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는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탄소 수준 진단 후 심층 컨설팅을 추진하고 컨설팅 결과에 따라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사업 메뉴판 (사진=중소벤처기업부)

특히 사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탄소중립 인식개선 교육을 연계하고 컨설팅을 완료한 기업 중 탄소 저감 장비와 시설물 교체 비용이 부족한 기업에게는 전용 자금도 연계할 예정이다.

바우처를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은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의 제조 소기업으로 컨설팅, 기술지원 2개 분야의 프로그램에서 원하는 수행기관을 선택해 맞춤형 바우처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고탄소 배출업종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기업당 최고 5,000만원 한도에서 바우처 발급금액의 90%(기업분담금 10%)를 지원한다.

김성섭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탄소 저감이라는 새로운 국제질서에 대응하기 위해 제조 소기업도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사업을 통해 저탄소 경영 전환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조 소기업이 정책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우 기자

kimnoba@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국내 3분기 스마트폰 시장 '역성장'..."AI폰 시대 개막 전망"

2024년 3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 312만대 기록, 전년비 10.7% 감소. AI 스마트폰 수요 증가 추세, 2025년 GenAI 스마트폰 1000만대 돌파 전망. 5G 점유율 94.7% 최고치 달성.

경기 침체 속 신년 운세에 대한 관심 증가…10~11월 방문자 수 전년 대비 20% 상승

다가오는 2025년 새해를 앞두고 경기 불황과 사회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많은 이들이 신년운세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새로운 한 해를...

풀필먼트 품고, 3년 연속 택배비 동결…‘2025년에도 택배비 인상 없다’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Poomgo)’는 올해 택배비 판가를 동결한데 이어, 2025년에도 택배비를 현행 유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품고는 3년 연속 택배비를 동결하게 됐다.

다쏘시스템, CES 2025에서 AI 기반 버추얼 트윈 ‘헬스케어와 웰니스의 미래’ 공개

다쏘시스템은 ‘CES 2025’에 참가해 가상 세계를 통해 사람들의 보다 개선되고 연장된 삶을 돕는 ‘헬스케어와 웰니스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다쏘시스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