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코퍼레이션(이하 채널톡)은 올인원 AI 메신저 ‘채널톡’에 문서 작성 및 관리를 해주는 ‘도큐먼트’를 정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채널톡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도큐먼트 기능은 채널톡에 탑재되는 콘텐츠 에디터 툴로 사용 가이드, 블로그, 업데이트 공지 등 기업에서 필요한 다양한 문서 작성 및 통합 관리뿐 아니라 작성 콘텐츠의 웹사이트 퍼블리싱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채널톡의 기존 유료 이용 고객은 추가 비용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하다.
채널톡 측은 “도큐먼트는 채널톡 지식관리시스템(Knowledge Management System·KMS) 구축을 위한 초석으로, AI 에이전트 ‘알프(ALF)’와 연계돼 강력한 AI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달 말 검색증강생성(RAG)이 출시되며, 알프가 도큐먼트에서 고객 문의에 관련된 내용을 탐색하고 적합한 답변을 생성해 더욱 매끄러운 고객 응대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지식관리시스템은 기업의 지식 자원을 통합적으로 관리·지원하는 정보기술시스템으로, 다양한 고객센터에서 상담사가 정보를 검색해 고객 응대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활용되고 있다. 채널톡의 지식관리시스템은 알프가 고객 문의에 직접 답변을 하거나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할 경우 상담원을 호출하도록 할 예정으로, 해당 기능은 올해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로 상담 업무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AI 기술과 접목해 업무 효율은 물론 상담받는 고객의 만족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로 AI 상담 현실화에 앞장서는 글로벌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채널톡은 지난 4월 생성형 AI 에이전트 알프와 단순·반복 문의 응대에 필요한 액션을 제공하는 커맨드를 출시했다. 올 상반기 약 한 달간 패션 브랜드 '라룸', '유어메모'와 관련 서비스에 대한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해 상담원이 직접 상담하는 고객 문의를 30~45% 줄이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