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투자AC협회-코스포, 창업 생태계 활성화 위한 MOU 체결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이하 KAIA)는 19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과 함께 창업 및 초기 투자 생태계 활성화와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창업 생태계 균형 발전을 위한 연대와 교류 ▲스타트업 초기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 공조와 사업 추진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의 글로벌 확장 ▲위법·부도덕적 관행 대응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KAIA는 스타트업의 보육과 초기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창업기획자(AC)와 초기 스타트업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벤처캐피털(VC) 및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이 참여하는 사단법인이다. 윤리경영과 준법 준수를 강조하는 등 건전한 투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코스포는 약 2400여 개의 스타트업과 혁신기업이 가입된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로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에 집중해왔다.

전화성 KAIA 협회장은 “우리나라 벤처산업은 벤처기업협회와 벤처캐피탈협회가 주도해 지금의 성장을 이끌어 내는 큰 역할을 했다”며 “오늘 손잡은 우리 협회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이제 대한민국의 스타트업 산업 역사를 만드는 주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광우 기자

kimnoba@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노코드 쇼핑몰 제작 솔루션 ‘메이더’, CES 2025 혁신상 수상

히릿소프트는 자사가 운영하는 노코드 기반 쇼핑몰 제작 솔루션 ‘메이더’가 오는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전자제품박람회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9일...

실리콘밸리 이민법 전문 변호사 주디 장, “트럼프 2.0시대 미국 진출 스타트업 비자 발급 쉽지는 않겠지만...”

트럼프 2.0시대를 앞두고 현지 창업을 준비하는 한국 예비 창업자 혹은 미국 진출이나 플립(FLIP, 본사 해외이전)을 고려하는 한국 스타트업은 다급해지고 있다. 이번 미 대선에서 트럼프 측이 강력한 이민정책으로 이민자를 줄이겠다는 공약을 내세웠기 때문이다. 트럼프 집권 1기 당시를 복기했을 때도 확실한 사실 하나는 트럼프 2.0시대에 미국으로 가려는 이민자 혹은 외국인들의 비자 발급이 굉장히 까다로워질 것이라는 점이다.

구매 데이터 플랫폼 ‘영끌’ 개발 팀리미티드, 5억원 시드 투자 유치

구매 데이터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영끌'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팀리미티드는 서울대기술지주와 현대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5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소풍벤처스, 전북 기후테크 SWITCH ‘신규트랙’ 데모데이… 11개 스타트업 참여

소풍벤처스는 국내 기후테크를 선도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2024년 전북 기후테크 데모데이 ‘SWITCH’의 신규트랙(Ground Stage)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18일 박혔다. 오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