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은 닥터오레고닌 대표, 산학협력 공로 유공 장관상 표창

최선은 닥터오레고닌 대표. (사진=닥터오레고닌)

강원대학교 교원창업기업 닥터오레고닌은 최선은 대표가 산학협력 마일리지 제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여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최 대표는 강원대 산림바이오소재공학과 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산학협력 우수기업 인증은 2023년부터 교육부가 주관해 대학생 현장실습, 산학협력 교육과정 운영, 기술이전 등을 통해 실적 점수(마일리지)를 적립한 기관 중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제도이다. 산학협력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으면 기업은 여신금리 인하, 각종 수수료 할인 등 금융 혜택은 물론 정부부처 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우대를 받게 된다.

강원권 창업중심대학 초기 및 도약 우수졸업기업인 교원창업기업 닥터오레고닌은 천연물 유래 기능성 소재 및 제품 개발 전문 기업이다. 우수한 기술력을 토대로 산림청 R&D ‘산림자원 기능성 원료 표준화 기술개발’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중심대학사업, TIPS,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의 R&D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 외에도 닥터오레고닌은 최근 항노화 복합 기능성 제품 15종 이상을 개발해 국내 론칭을 완료하고 베트남 등 해외시장으로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투자 혹한기 속에서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소풍벤처스,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시리즈 A투자 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

또한 네오뉴트라, KBI한국의생명연구원, 링크드바이오와 함께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강원도 자생 수목자원을 활용, 노화에 따른 근육감소 및 근육위축에 효능이 있는 신물질의 인체적용 임상시험에 착수해 2~3년 이내에 개별인정형 글로벌 건강기능식품을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표창과 관련해 최선은 닥터오레고닌 대표이사는 “다수의 R&D, 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초 국내 수목자원 천연물 유래 근육감소 치료 및 예방 신소재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황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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