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전문 의료기관 동탄 디온여성의원과 난임 인공지능 기업 카이헬스는 난임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난임 인공지능 솔루션과 가임력 증진 서비스, 난임 관련 토탈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한편 배아선별 인공지능 모델의 임상 실증도 함께 협력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장기훈 디온여성의원 대표원장은 ‘디온여성의원이 난임부부들의 치료에 혁신적인 기술을 먼저 도입하게 되어 기쁘다’며 “저출산, 고령임신 시대에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디온여성의원 박경의 공동대표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좋은 배아를 선별해 임신 성공률을 높이고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혜준 카이헬스 대표는 “아이를 원하는 사람이 아이를 가질 수 있게 돕는게 저출산의 제일 효과적인 해결방법”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난임 성공률을 높이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카이헬스는 난임 시술의 성공율을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국내 10개 병원 데이터를 바탕으로 임신확률이 높은 배아를 선별하는 인공지능 알고리듬을 개발했다. 현재는 임상 실증을 통해 의료기기 인증 진행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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