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전문 의료기관 시엘병원과 난임 인공지능 기업 카이헬스는 난임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난임 인공지능 솔루션과 가임력 증진 서비스, 난임 관련 토탈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한편 배아선별 인공지능 모델의 임상 실증도 함께 협력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과 관련해 최범채 시엘병원 대표원장은 “시엘병원이 최첨단 난임인공지능을 도입하게 되어 기쁘다”며 “시엘병원은 몽골,러시아에도 분원이 있는만큼 글로벌한 연구와 임상실증도 함께 진행해 점점 증가하고 있는 난임문제 해결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혜준 카이헬스 대표는 “현재 아이를 낳는 부부보다 난임부부가 더 많은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난임 성공률을 높이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엘병원은 광주에 위치한 난임전문병원으로 올해 해외의료진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난임전문 차트를 공동개발하여 국내 10개 이상의 병원에서 사용중으로 IT 분야에 대한 전문성도 지니고 있다.
카이헬스는 국내 최초로 난임 시술의 성공율을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국내 10개 병원 데이터를 바탕으로 임신확률이 높은 배아를 선별하는 인공지능 알고리듬을 개발했고, 임상 실증을 통해 의료기기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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