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사내 독립 기업(CIC)에서 분사해 2019년 12월 출범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번 ‘넥스트라이즈 2021’에서 주목 받는 기업 중 하나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인공지능, 검색 등 오랜 시간 축적한 카카오의 기술력과 서비스 경험을 결합해 다양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컨퍼런스 연사로 참석해 자사의 서비스·기술·노하우를 비롯한 혁신 성장 사례를 소개하고 국내 스타트업 대상 'KDB x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상생 Boost-up 프로그램'의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스타트업의 디지털 혁신과 업무 인프라 개선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KDB x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상생 Boost-up 프로그램'은 KDB의 투자사 중 10개, 일반 스타트업 중 10개사를 대상으로 카카오워크와 카카오 i 클라우드를 시용할 수 있도록 무상 크레딧을 제공한다. 종합 업무 플랫폼을 활용해 대면/비대면 업무 효율성을 증대하고, 유연하고 확장성 높은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스타트업을 위한 컨설팅/기술 멘토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효율적인 협업 및 상생 전략으로 빠르게 성장해온 카카오의 조직 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공유하고 사업 제휴 기회를 모색하는 한편, 1:1 기술 멘토링을 제공해 개발 방법론, 시스템 아키텍처 구성 등 구체적인 실무 노하우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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