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와 개발자로 구성된 크리에이티브 미디어아트 그룹 커즈는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에서 자사의 미디어아트 ‘Dear Earth: Time Walker’ 골드 부문 수상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커즈 측은 “이번 수상으로 미디어아트는 예술계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현대 예술의 주요 영역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특히 최초로 수상한 미디어아트 전시부문에서의 입상은 국내 미디어아트의 성과와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도약점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커즈에 따르면 이번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에서 수상한 ‘Dear Earth: Time Walker’는 미래를 상상하고 탐험하는 미디어아트의 화려한 시각적 경험과 스토리텔링으로 구성돼 있다. ‘Dear Earth: Time Walker’는 우리의 삶과 지구의 미래에 대한 심오한 사유와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커즈 측은 “이 전시는 자연과 기술, 시공간의 경계가 어우러진 미래적인 세계를 탐험하며 우리의 환경을 되돌아보고자 하는 과감한 작품들로 가득 차 있다”며 “차원의 변화와 시간여행을 통해 자연과 미래를 다시 생각하고, 우리의 역할과 존재, 그리고 책임의 의미를 찾아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시는 총 4개의 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작품은 공생과 인간의 역할에 대한 깊은 관심을 담아냈다. 관람객들은 작품들을 관찰하고 상호작용하며 참여함으로써 우리가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과거의 아름다움과 현재의 문제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얻을 수 있다.
이 외에도 ‘Dear Earth: Time Walker’ 전시는 환경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작품들에 담긴 메시지를 통해 삶과 지구의 미래에 대한 심오한 인식을 얻을 수 있게 한다.
진실 커즈 대표는 “이번 Dear Earth: Time Walker 전시는 우리의 삶과 지구의 미래에 대한 깊은 사유와 아름다움을 담아낸 특별한 경험”이라며 “이 전시는 우리의 역할과 존재, 그리고 책임의 의미를 되새기며 사회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