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 미디어아트 그룹 커즈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디자인 어워드로 알려진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자사의 실감미디어아트 전시 ‘Dear Earth’가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커즈 측은 “‘iF 디자인 어워드’ 3년 연속 수상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하며 디자인 산업에서 위치를 한층 더 높였다”며 “커즈의 높은 디자인 역량을 세계에서 인정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수상한 ‘Dear Earth’는 커즈가 기획하고 제작했으며, 놀라운 시각적인 경험과 스토리텔링으로 구성된 미래적인 콘셉트의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전시다. 시간과 차원을 넘어 과거의 지구를 구하는 여정을 마치 한편의 SF영화처럼 구현했다.
전시는 총 4개 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작품은 공생과 인간의 역할에 대한 깊은 관심을 담아냈다. 대형 미디어아트 작품, 모바일 디바이스를 활용해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작품, 나의 모습을 생성형 AI를 통해 미래 시간 여행자의 모습으로 변환해서 출력해 주는 AI 기반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은 작품을 관찰하고 상호작용하며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과거의 아름다움과 현재의 문제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얻을 수 있다.
진실 커즈 대표는 “이번 작품은 우리의 삶과 지구의 미래에 대한 깊은 사유와 아름다움을 담아낸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며 “예술과 기술의 융합 작품을 통해 기존에 없던 형식의 미디어아트를 담은 전시가 권위 있는 어워드에서 수상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실감미디어산업의 영향력을 넓히는 것에 기여하게 돼 영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