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 결제기능이 내재화된 고객관리프로그램 '뷰티하마' 최초 공개

심재범 컴팩 대표. 핀테크 기업 컴팩은 전자결제 기능이 내재화된 고객관리 프로그램 뷰티하마(beautyHAMA)를 선보였다.

핀테크 기업 컴팩은 전자결제 기능이 내재화된 고객관리 프로그램 뷰티하마(beautyHAMA)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컴팩에 따르면 ‘뷰티하마’는 간단한 앱설치만으로 결제와 고객관리가 가능하며, 노쇼를 방지할 수 있는 기능까지 탑재됐다. 이는 대당 25만원 가량의 카드조회기를 구매할 필요가 없어 특히 창업을 준비중인 예비 사장님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컴팩의 설명이다.

기존 하드웨어 카드조회기에서 제공되는 NFC결제, QR결제, 카드번호결제 등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한 뷰티하마는 애플페이, 지역화폐와 같은 새로운 결제방식이 나올 때 카드조회기 교체없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만으로 이용이 가능한 장점을 가진다.

또한 노쇼방지를 위한 예약관리와 고객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지정문자 발송, 스마트 컨트랙트로 관리하는 선불권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뷰티서비스 매장의 효율적 운영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의 디지털전환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컴팩은 2020년 독자기술을 통해 개발한 OCR엔진과 성인확인서비스 '체크샵(checkshop)'을 시작으로 2023년 벤기기업 지정과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을 진행했다. 이어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중장년창업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서울핀테크랩에 입주해 있는 컴팩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재도전성공패키지와 청주시 기술선도 스타트업R&D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심재범 컴팩 대표는 "국내 뷰티샵의 20%가 폐업하는 현실 속에서 초기 창업비용과 고정 운영비용을 절감하면서도 효율적인 매장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하게 됐다"며 “무료 버전을 통해 1인샵들이 월사용료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컴팩은 하반기 뷰티하마를 시작으로 뷰티소상공인의 매출을 높일 수 있는 자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광우 기자

kimnoba@tech4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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