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요약] 코드를 최소화해 앱을 만들수 있는 로우코드와 생성AI 기술 융합이 주목받고 있다. 해당 기술의 융합은 사용자가 시스템을 위해 작업해야 하는 대신 시스템이 작업을 관리하도록 함으로써 혁신을 불러오고 있다.
코딩 없는 코딩의 시대가 오고 있다.
혁신을 불러오고 있는 생성AI와 로우코드(low-code) 소프트웨어 기술에 대해 CNBC, 야후파이낸스 등 외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우코드는 쉽게 말해 코드를 최소화해 앱을 만드는 것이며, 노코드(no-code)는 아예 코드 없이 앱을 만드는 것을 말하는 용어다. 최근에는 생성AI와 로우코드 소프트웨어의 조화가 현상 유지를 넘어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로우코드 개발을 통해 사용자들은 시각적 도구나 기타 모델을 사용해 개발하는 대신 하드코드를 최소한으로 활용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로우코드와 AI의 교차점은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두 기술의 의미 있는 통합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무결성이나 보안과 같은 미묘한 차이를 고려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로우코드시그널스2023’ 보고서에 따르면, 최고 혁신 책임자 및 IT 전문가의 87%는 “로우코드 플랫폼에 내장된 AI 및 자동화가 전체 기능을 더욱 잘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로우코드·노코드 작업 플랫폼인 키스플로우(Kissflow)의 디네쉬 바라다라잔 CPO에 따르면, AI와 로우코드의 융합을 통해 사용자가 시스템을 위해 작업해야 하는 대신 시스템이 작업을 관리하도록 할수 있다.
무엇보다 AI와 로우코드 등 두 기술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하나의 기술이 다른 하나의 기술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 두 기술의 융합이 더 많은 가능성을 가져오는데 있다. 실제로 최근 AI와 로우코드 기술이 결합되면서 개발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 로우코드 소프트웨어는 조직 전체, 소위 ‘시민 개발자’의 개발 접근성을 높이는 반면, AI는 조직의 효율성과 일치성을 높여준다.
생성 AI 플랫폼의 기반 역할을 하는 대규모 언어 모델은 궁극적으로 로우코드의 언어를 변경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각적 디자인 형식을 통해 앱이나 웹 사이트를 구축하는 대신 모델 자체를 쿼리(코드를 기초로 질의하는 것)하는 것이다. 예를들어, ‘빈티지 신발을 판매하려면 관리하기 쉬운 전자상거래상점이 필요하다.’라고 쿼리할수 있다.
그러나 AI와 로우코드 융합기술은 이러한 시점에는 아직 도달하지는 못했다. 이는 생성 AI와 대화하는 방법을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1년 안에 AI가 작업 관리를 인수하고, 가까운 미래 의미 있는 방식으로 로우코드와 교차하는 방법을 배울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AI와 관련된 많은 것들이 그렇듯, 비즈니스 리더는 AI기반 로우코드의 성공적인 구현을 위해 고려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 우선, 투명성이 포함된 책임감있고 윤리적인 AI 프레임워크다. 즉, AI가 특정 결정을 내리는 방법과 이유를 설명할수 있어야 된다는 의미다. 이와같은 명확성이 없다면 기업은 공정하고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최종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다.
또한 AI와 로우코드의 융합으로 예상되는 가장 큰 과제는 변경 관리다. 특히 엔터프라이즈 사용자는 특정 방식으로 작업하는 데 익숙하므로 AI 기반 로우코드 전환을 채택하는 마지막 집단이 될 가능성이 크다.
바라다라잔 CPO는 “생성AI와 로우코드 소프트웨어는 조직이 책임 요소에 대해 타협하지 않는 한, 혁신의 고속도로를 달릴 것”이라며 “AI와 로우코드를 활용하면 아이디어에 따른 실험과 궁긍적으로 실제 제품에 이르는 경로를 단축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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