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세움-스토어링크, 커머스·물류 결합 통한 K-브랜드 육성 추진

글로벌 종합 물류 기업인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이하 콜로세움)은 이커머스 마케팅플랫폼 기업 스토어링크와 ‘커머스·물류솔루션 데이터 결합 및 통합 운영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콜로세움에 따르면 이번 MOU는 글로벌 시장에서 K-브랜드의 성장에 발맞춰 아마존, 큐텐, 라쿠텐, 라자다 등 글로벌 플랫폼에 진출하거나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셀러의 빠른 성장을 위해 체결됐다.

 이를 위해 콜로세움은 미국, 일본과 베트남 등 동남아지역에 확보한 물류인프라와 아마존, 큐텐 등 글로벌 플랫폼에 대한 마케팅 서비스에 대한 역량을 결합할 계획이다.

콜로세움은 국내·외 41개소 글로벌 물류센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이커머스, B2B, 글로벌, 당일배송 등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통합 AI 물류솔루션 ‘COLO’를 통해 물류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 또한 글로벌 물류센터를 통해 심리스한 크로스보더 물류서비스를 통해 K-브랜드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스토어링크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아마존 등 국내·외 30개 이상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이커머스 셀링의 전 과정을 자동화해주는 오픈마켓 최적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스토어링크를 통해 판매를 촉진할 수 있는 마케팅 문구부터 소개, 소구점, 캐치프레이즈 작성을 지원하며 특히 판매 전략까지 제시해 기존 광고중심 마케팅 대비 효율성이 높은 것이 강점이다.

박진수 콜로세움 대표는 “국내·외에 걸쳐 이커머스 시장의 경쟁이 과열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즌, 이벤트, 프로모션, 심지어 마이크로틱한 밈(MEME)까지 판매와 물동량 변화에 영향을 미치면서 물류는 완전히 밀착된 형태로 제공돼야 한다”며 “이번 MOU로 비효율을 제거할 수 있는 유통과 물류의 새로운 결합모델을 제시해 고객사의 국내·외 시장에서 양적, 질적 성장을 동시에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용은 스토어링크 대표는 “세계 전역에 물류 연결망을 갖추고 다양한 고객 접점을 확보하고 있는 콜로세움은 혁신 비즈니스 발굴 및 사업 다각화를 함께할 최적의 파트너”라며 “글로벌 트렌드 변화에 따라 국내 브랜드들이 더 큰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도모할 수 있게 된 상황에서, 보다 많은 기업들에게 최적화된 마케팅 전략과 혁신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망을 넓히는 동시에 솔루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콜로세움은 선정산, PG결제, 영상제작 등 이커머스 셀러의 비즈니스 성장에 핵심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기 위한 ‘이커머스 부스터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MOU는 콜로세움의 영역을 마케팅분야까지 확장한 계기가 됐다. 양사는 이번 MOU를 기념해 국내 및 해외 물류비 할인, 오픈마켓 운영 컨설팅, 리뷰 확보서비스 50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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