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 융합보안 전문기업 쿤텍은 과기정통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 수행을 통해 사이버 레질리언스 중심의 핵심 보안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쿤텍에 따르면 이는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 중 ‘지능형 서비스 로봇의 사이버 레질리언스 확보를 위한 보안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해 지능형 서비스 로봇에 대한 사이버보안 위협을 식별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과제 수행은 고려대가 담당하고 쿤텍은 이번 과제를 통해 식별된 핵심 기술을 통합하여 로봇 산업분야의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의 상용화를 진행한다.
쿤텍 측은 “공공 안전 서비스 분야에서 사람이 수행하기 힘든 고난도 임무를 수행하는 지능형 서비스 로봇이 지속 가능하고 안전하게 임무를 처리하게 하는 것”이라며 “사이버보안 위협을 식별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사이버 레질리언스 중심의 핵심 보안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쿤텍은 제로 트러스트,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암호화 및 난독화, 바이너리 하드닝 등 로봇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사이버 위협 행위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로봇 사이버 레질리언스 보안 솔루션’ 제품화를 위한 핵심 기술 통합 및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최원석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국방, 물류, 사회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 지능형 로봇이 도입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지능형 로봇에 대한 사이버보안 안정성 확보는 미미한 수준”이라며 “고려대와 쿤텍은 고난도의 민감한 임무를 수행하는 지능형 로봇 운영의 보안 신뢰성과 안정성 확보를 위한 세계 최고 수준의 핵심 기술 개발을 토대로 로봇 산업 분야의 미래원천기술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국내외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의 상용화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