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컴퍼니 ‘파프리카 주식회사(이하 파프라카)’는 자사 AI 서비스인 큐엘웍스를 통해 CJ올리브영과 함께 매월 디지털 매거진 ‘Luxe Edit’ 콘텐츠를 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파프리카에 따르면 이달부터 진행되고 있는 ‘글로우 메이크업’ 콘텐츠의 모델, 배경, 제품 등 모든 주요 요소들은 큐엘웍스 AI 엔진으로 제작됐다. 미국 LA와 뉴욕,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HI-FI GLOW’, ‘LO-FI GLOW’, ‘DUAL GLOW’ 세 가지 컨셉아트를 생성해 아워글래스와 맥의 제품을 함께 녹였으며 유명 배우인 ‘데본 아오키’를 모티브 삼아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총 3명의 모델을 만들어 컨셉 아트를 꾸몄다.
큐엘웍스는 자체 개발한 큐엘엔진AI를 통해 제품의 다양한 이미지를 학습하며 프로덕트에 집중할 수 있는 이미지와 영상을 생성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되고 있다. 학습된 AI엔진을 통해 고퀄리티의 이미지를 효율적으로 뽑아내고 이를 통해 기존 브랜드의 예산을 효율적으로 절감시켜 제품 본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큐엘웍스는 한국과 일본에 동시에 서비스되고 있으며, 애경그룹의 ‘티슬로(TISLO)’, 신일본제약의 ‘퍼펙트원’ 등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 중이다.
정재훈 파프리카 대표는 “자사가 자체 개발한 큐엘엔진을 통해 코스매틱 브랜드들의 본연의 상품 퀄리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더욱 데이터베이스를 고도화시키고자 한다”며 "특히 모델의 피부 질감이나 발림성, 톤 등 다양한 표현을 AI로 생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큐엘엔진을 학습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프리카는 큐엘엔진AI를 더욱 고도화시켜 내년 중 SaaS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