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스프리가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월드 스마트 시티 엑스포(WSCE) 2022’를 통해 CCTV 비전 인공지능 기반의 도시 안전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2022 WSCE는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아태 지역 스마트 시티 전시회로 전 세계 정부, 기업, 전문가들이 모여 더 나은 도시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기술 교류 행사다.
크레스프리는 부천시가 수행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참여 기업으로 부천시 내 1만여대 CCTV 영상 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 서비스를 개발 및 상용화하고 있다.
크레스프리 측은 “2021년 말 부천시 내 무단 횡단이 자주 발생하는 상동 영광삼거리 외 2개소를 대상으로 서비스 론칭해 실증 및 성능 검증을 거쳐 확대하고 있는 ‘안심 울타리’ 서비스는 도시의 무단 횡단 사고 다발 지역에 가상 안심 울타리를 설치했다”며 “보행자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스마트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행자·운전자에게 사고 예방 알림을 제공하는 도시 교통 안전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또한 도시 시민 안전을 위해 추가 선보이는 ‘실종자 찾기’ 서비스는 실종 사고 발생 시 인공지능 기반의 실시간 다중 객체 추적 기술을 통해 실종자를 빠르게 탐색하고 이동 경로를 분석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부천시 내 경찰서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크레스프리 측은 밝혔다.
권진만 크레스프리 대표는 “크레스프리는 도시 현장에서 수집되는 고속·대용량의 CCTV 데이터를 ALOOH VISION AI를 통해 빠르게 처리 및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번 WSCE에서 선보이는 2종의 도시 안전 서비스는 부천시와 협업해 성공적으로 검증이 진행되고 있으며 시민들이 스마트 안전 도시를 체감하도록 저변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셜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