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테오, 연례 커머스 포럼서 공급측 플랫폼 ‘커머스 그리드’ 발표

커머스 미디어 기업인 크리테오는 4일 서울 삼성동에서 ‘커머스 포럼’을 개최하고 커머스 미디어 시장을 이끄는 최신 제품과 솔루션, 신규 파트너십 및 고객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브라이언 글리슨(Brian Gleason) 크리테오 최고매출책임자(CRO), 놀라 솔로몬(Nola Solomon) 크리테오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부사장, 김도윤 크리테오 코리아 대표 등이 연사로 참여해 커머스 미디어 시장의 현황과 비전, 산업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날 크리테오는 프로그래매틱(자동화) 방식으로 미디어와 커머스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커머스 그리드’의 주요 기능과 특징을 소개했다. 커머스 그리드는 에이전시 및 퍼블리셔에 최적화된 공급측 플랫폼(SSP)으로 18,000개 이상의 브랜드 및 에이전시 파트너는 물론, 60개 이상의 서드파티 수요측 플랫폼(DSP)과 연결함으로써 광고 수익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크리테오는 커머스 그리드가 독자적인 커머스 오디언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SSP와 차별화됨을 강조했다. 크레티오는 수십억 개의 실시간 커머스 신호를 분석하는 선도적인 AI 기술을 기반으로 광고주가 선호하는 수요측 플랫폼에서 잠재 고객을 타겟팅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제 마케터, 퍼블리셔, 에이전스 등은 커머스 기반 프라이빗 마켓플레이스 거래를 통해 모든 채널, 기기, 쇼핑 여정에서 잠재 고객과 만나고 상호작용할 수 있다. 또한, 퍼블리셔는 다양한 광고 포맷과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

브라이언 글리슨 크리테오 최고매출책임자는 “디지털 광고 역사의 이정표가 될 커머스 그리드는 퍼블리셔로 하여금 차세대 디지털 광고 트렌드로 부상한 커머스 미디어의 기회를 확보하고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한다”며 ”커머스 그리드는 퍼블리셔와 커머스 광고주를 직접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에이전시와 브랜드가 선호하는 플랫폼을 통해 커머스 부문에 접근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김도윤 크리테오 코리아 대표는 “커머스 그리드는 퍼블리셔에게 더 많은 선택권, 유연성을 제공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을 돕는다는 점에서 디지털 광고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왔다”며 “특히 커머스 시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커머스 그리드가 퍼블리셔와 광고주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디지털 광고 시장의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크리테오의 커머스 그리드는 작년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출시된 데 이어 아시아태평양 국가 중 한국에서 처음 출시됐다.

김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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