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형 멘탈케어 플랫폼, 클라이피(Clify)는 전국 심리상담센터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유쾌한 동맹센터’ 모집을 17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클라이피의 ‘유쾌한 동맹센터’ 구축은 이달부터 본격 시행되어 2027년까지 100만명에게 심리상담을 제공할 정부의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인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에 발맞춰 추진하는 사업이다. 클라이피 측은 “일반 기업들의 가맹계약 조건과는 완전히 다른다”며 차별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번 ‘유쾌한 동맹센터’의 핵심은 가맹을 위한 초기비용이 ‘0원’이라는 점이다.
클라이피는 오는 2027년까지 ‘국내 1000만명에게 DNA 분석기반의 초개인화된 멘탈케어 서비스 제공’이라는 인공지능(AI) 기반 심리상담 대중화 목표를 수립했다. 이번 ‘유쾌한 동맹센터’ 모집은 그 실행에 속도를 내기 위한 계획이다.
클라이피 운영사 유쾌한 프로젝트의 홍주열 대표는 “유쾌한 동맹센터 가입으로 기존의 심리상담 운영은 지금처럼 하고, 마케팅과 매출 향상 지원은 클라이피가 함께 할 것”이라며 “유쾌한 동맹센터는 가입비, 인테리어비, 교육비, 광고보증금, 계약이행 보증금 등과 같은 관행적 비용지출을 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 대표는 “클라이피는 새로운 시대의 멘탈케어 기업가 정신으로 유쾌한 동맹센터의 내담자 연결은 물론 심리상담 전문가의 구인구직 등 심리상담 전문 업무를 유기적으로 돕는 유쾌한 동맹 커뮤니티로 이어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클라이피에 따르면 브랜드 론칭 후 한달 만에 50개의 ‘유쾌한 동맹센터’가 가입해, 브랜드 모델 마케팅, 인공지능(AI) 고객 데이터 분석, 심리상담 프로그램 개발 및 회원사 CRM(고객관계관리) 등과 관련된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 내로 300개의 ‘유쾌한 동맹센터’ 모집을 목표로 하는 클라이피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의 참여기관으로서 전국의 ‘유쾌한 동맹센터’에서 정부가 제공한 바우처를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위치검색 기반의 ‘바우처 사용 센터 노출 서비스’를 클라이피 웹페이지를 통해 독자적으로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