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노트, 영유아 대상 한일 교육 교류의 첫 발을 내딛어

카카오 계열사이자 영유아 플랫폼 키즈노트는 일본 사업 파트너인 젠포(Zenpo co. Ltd)사와 함께 경기도 수지구의 하늘숲어린이집에서 양국 간의 교육 교류를 촉진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사진=키즈노트)

카카오 계열사이자 영유아 플랫폼 키즈노트는 일본 사업 파트너인 젠포(Zenpo co. Ltd)사와 함께 한국의 보육 및 교육 기관을 방문해 양국 간의 교육 교류를 촉진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키즈노트 측은 “이번 방문은 키즈노트의 미션인 ‘당신과 우리의 열정으로 특별한 순간이 더 빛나도록’ 실의 일환”이라며 “한일 양국의 아이들에게 더욱 특별한 순간을 제공하고자 하는 기대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교류 첫 방문지로 선정된 경기도 수지구의 하늘숲어린이집이다. 이 어린이집은 자연스러운 학습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학부모와 바른 소통을 위해 키즈노트 플랫폼을 10년째 이용 중이다.

키즈노트에 따르면 이날 하늘숲어린이집에서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퍼포먼스 수업이 공개됐으며, 연령별 수업 중점 내용과 각 시설에서 아이들의 성장 방향에 대한 기대감을 나누었다. 또한 일본의 학습 방식 및 정부 지원 사항에 대한 정보 공유를 통해 아이들의 활동 증대 및 학습적 성장에 대한 정보 교류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졌다.

키즈노트의 일본 파트너인젠포는 일본 최대의 사립 어린이집 연합회인 전국사립보육연맹의 자회사로, 약 1.1만 개의 사립 어린이집이 소속된 대규모 연맹이다. 젠포는 2019년부터 키즈노트와의 파트너십을 맺고, 일본 내 키즈노트 서비스 도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 젠포는 키즈노트를 단순한 플랫폼이 아닌, 사용자 입장을 깊이 고려한 소통의 본질을 담은 글로벌 서비스로 평가하며, 이는 기존 일본 내 유사 서비스와는 품질적인 면에서 큰 격차를 나타낸다고 보고 있다.

젠포의 영업을 통해 키즈노트의 일본 내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전년 대비 142% 증가한 약 13만 명에 이르렀다. 이로 인해 키즈노트와 젠포의 파트너십은 일본 내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창욱 키즈노트 대표는 "이번 교류를 통해 양국의 교육자들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보다 나은 교육 및 보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키즈노트는 한일 양국 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현장에서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아이들에게 더 많은 특별한 순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황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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