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대단지 아파트 내 탑승 위치 최적화 시범 도입… “호출한 동 앞까지 찾아간다”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의 운영사 브이씨엔씨(VCNC)는 서울 내에 1200세대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를 대상으로 이용자가 호출한 아파트 동 앞에서 탑승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탑승 위치 최적화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타다에 따르면 서비스가 적용되는 대단지 아파트는 반포자이, 헬리오시티, 아시아선수촌, DMC 센트럴자이 등 70여 곳이다. 지상 차량 이동이 통제된 아파트 단지의 경우, 이용자가 호출한 동과 연결된 주차장 앞까지 찾아간다.

이와 더불어 타다는 매끄러운 사용 경험을 위해 넓은 장소에서 이용자와 드라이버가 더 잘 만날 수 있도록 탑승 위치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도 도입했다. 잠실 롯데월드나 삼성동 코엑스, 여의도 IFC몰 등 랜드마크 및 주요 명소에서 타다 택시를 호출하면 탑승하기 좋은 위치를 자동으로 추천해 핀포인트를 옮겨준다. 타다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서비스 적용 대상 단지와 건물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타다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이용자와 드라이버의 탑승 경험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타다는 택시 호출부터 하차까지 물 흐르듯 매끄러운 경험을 제공해 최상의 만족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광우 기자

kimnoba@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법무법인 미션, GDIN 우수 파트너사 선정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 기여 공로 인정 해외 법인 설립부터 컴플라이언스까지 원스톱 지원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해온 법무법인 미션이 2024년...

넷플릭스-SBS 손잡았다...국내 OTT 시장 '무한경쟁' 시대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이 글로벌 공룡 넷플릭스와 지상파 방송사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쿠팡플레이의 급성장으로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네이버 클립 재생수 7배 급증...숏폼 시장 '빅3' 등극

프리미엄 콘텐츠, 구독자·거래액 2배 증가 '텍스트힙' 열풍에 블로그 창작 붐 네이버의 숏폼 서비스 '클립'이 출시 1년 만에 재생수 7배 증가라는...

베스핀글로벌, ‘헬프나우 AI’ 기반 ‘성동형 스마트 AI 민원 안내 챗봇’ 서비스 구축

AI 매니지드 서비스 전문 기업 베스핀글로벌은 자체 AI 에이전트 플랫폼 ‘헬프나우 AI(HelpNow AI)’를 기반으로 성동구청의 ‘성동형 스마트 AI 민원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