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한 번에 2건 이상 ‘미리 부르기’ 호출 예약하면 10% 할인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의 운영사 브이씨엔씨(VCNC)는 ‘미리 부르기’ 호출 예약 서비스를 통해 한 번에 2건 이상 예약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요금을 10% 할인한다고 밝혔다.

타다 측에 따르면 ‘미리 부르기’는 택시를 정해진 시간에 원하는 장소로 호출을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로, 평균 매칭 확률이 95%에 달한다. 한 번에 최대 10건까지 여러 건을 동시에 예약해둘 수 있어 정해진 일정을 위해 반복 이용해야 할 때에 유용하다. 차량은 대형 승합차 택시인 ‘타다 넥스트’와 블랙 세단 택시 ‘타다 플러스’ 중 선택할 수 있다.

타다의 이용자 데이터를 보면, ‘미리 부르기’ 예약이 가장 많은 때는 오전 7시부터 9시 사이 출근 시간대로, 하루 평균 예약 건수보다 2배 많았다. 다중 예약은 한 번에 2건을 생성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최다 예약은 8건이었다. 가장 많이 예약하는 목적지는 회사, 학교, 병원이었다.

특히 장거리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미리 부르기’의 10건 중 7건은 10km 이상의 장거리 콜이었다. 이중 15km 구간을 이동한 경우가 전체의 약 20%로 가장 많았다. 15km면 강남역에서 합정역까지의 거리에 해당한다. 그 다음으론 강남역에서 명동역까지의 거리인 10km 구간이 약 15%로 많았다.

이에 타다는 서비스 다변화를 통해 호출 예약의 편의성을 높이고, ‘미리 부르기’ 서비스 이용률을 현재의 3배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정행 타다 대표는 “국내외 여행이 본격화되면서 호출 예약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높은 매칭률을 자랑하는 타다의 ‘미리 부르기’ 서비스를 이용해 이동 시간을 절약하고 한층 여유로워진 하루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광우 기자

kimnoba@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클래스101, ‘2024 크리에이터 어워즈’ 개최…176개 분야 대표 20인 선정

올인원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클래스101은 ‘2024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개최해 크리에이터들의 헌신을 격려하고, 올 한 해를 빛낸 최고의 20인을 선정했다고 27일...

AI 문서 분석 솔루션,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 고도화

도큐먼트 AI 전문기업 사이냅소프트는 27일 문서분석 솔루션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의 고도화된 기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이냅소프트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문서 내...

다이노즈, 품질경영 국제표준 ISO 인증 획득

다이노즈는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및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ISO 9001은 조직 현황 분석을 통한 품질경영시스템 설계를 요구하는 국제표준화...

하이, 청파노인복지관과 스마트 디지털 돌봄 사업 계약 체결

디지털치료제 개발 기업 하이는 청파노인복지관과 스마트 디지털 돌봄 사업 관련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