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요약] 머스크의 파격적인 행보로 인해 실제로 7월 기준 테슬라 판매량은 2분기 연속 감소했다. 사실 테슬라는 훌륭한 전기차를 만드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안타까운 일이다. 그러나 머스크가 테슬라 전기차 구매를 꺼려지게 하거나 가격적인 부분도 고민이 된다면 다른 좋은 옵션이 많이 있다.
테슬라 말고도 더 좋은 전기차는 얼마든지 있다.
영국의 극우 폭동에 대한 선동적 게시물부터 도널드 트럼프 공개 지지 영상까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오너 리스크’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를 피하고 싶은 운전자를 위한 최고의 전기자동차를 가디언, 씨넷 등 외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와 신규업체들이 테슬라를 따라잡았으며, 종종 테슬라의 기술력보다 앞지른 전기차도 선보이고 있다. 외신의 보도를 바탕으로 지금 바로 구매 가능한, 테슬라가 아닌 최고의 전기차 TOP 9을 소개한다.
다치아 스프링이 전기차 기술 정교함의 끝을 보여준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최대 140마일의 주행 거리와 편안한 승차감으로 도시 주행에 완벽하다. 가격적인 면도 매력적이다. 내부 공간은 크지 않지만 성인 2명과 아이 2명이 편안하게 탈 수 있으며 트렁크에 몇 개의 휴대용 가방이나 쇼핑 물품을 충분히 넣을수 있다.
모든 모델에 에어컨이 있으며 더 비싼 모델에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스마트폰 연결이 가능한 10인치 터치스크린이 있다. 차에 타기 전에 충전을 제어하고 히터나 에어컨을 켤 수 있는 앱도 있다.
볼보의 EX30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스마트한 소형차이지만, 프리미엄 가격표가 붙지는 않았다. 오디오 시스템은 도어에 스피커를 사용하는 대신 대시보드에 사운드 바를 설치해 인상적인 음질을 보여준다. 그리고 윈도우 스위치는 차량 중앙으로 옮겨졌는데 이는 모두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것이다. 터치스크린 또는 구글 음성 제어는 차량의 대부분 기능을 처리한다.
특히 EX30은 시내와 장거리 여행에서 유용하고 상당히 효율적이다. 두 가지 배터리 크기 중에서 선택할수 있고, 세 가지 트림 레벨이 있으며 4륜구동도 가능하다.
BMW가 2013년에 i3 전기차를 출시했을 당시 시대를 앞선 전기차라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에는 ‘지속 가능한’이라는 의미가 크게 주목받고 있지 않았음에도 인테리어를 지속 가능한 소재를 영리하게 탑재했다. i3는 가장 편안한 도시형 자동차로, 빠른 가속과 놀라운 민첩성으로 전기차임에도 ‘BMW 같은’ 승차감을 느낄수 있다.
다만, 뒷좌석에 탑승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앞문을 열어야만 뒤쪽으로 접힌 작은 뒷문에 접근할 수 있으며, 뒷좌석이나 트렁크에 공간이 많지 않다. 하지만 어떤 모델을 선택하든, 잘 관리하면 최초의 수집 가능한 전기차 중 하나를 손에 넣는것 일수도 있다.
EV9의 많은 장점 중에서도 밝고 넓은, 통풍이 잘되는 실내에서 볼수 있는 고급의 지속 가능한 원단이 포함된 품질이 인상적이다. 스타일도 좋다. 편안한 주행과 배터리 및 모터의 효율성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외에서 판매되는 기아차 중에서 가장 비싼 차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비슷한 크기의 다른 전기 SUV와 비교하면 여전히 가성비가 좋은 전기차다. 배터리는 거의 100kWh이지만 EV9는 크고 무거운 차이기 때문에 주행거리와 적절한 속도를 위해서는 큰 배터리가 필요하다.
현대 아이오닉 5N은 그립력, 날카로운 스티어링, 뛰어난 차체 제어력으로 방향을 빠르게 바꿀 수 있는 훌륭한 핸들링 차량이다. 강화된 바디키트, 내부에서 즐길수 있는 수많은 다이얼과 간단한 장치, 버킷 시트, 훌륭한 방음 등 운전자가 원하는 모든 스포티한 장비가 포함돼 있다.
전기차는 소음이 없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아이오닉 5N 어떻게 스포츠카 사운드를 구현했을까. 현대는 회전수가 올라가고 배기가스가 터지고 쿵쾅거리는 핫 해치백에서 기대할 수 있는 소리를 흉내 내는 사운드 제너레이터를 추가했다. 승차 재미를 위한 것으로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프리미엄 쿠페 SUV인 폴스타4는 폴스타의 가장 친환경적인 자동차 중 하나로, 재활용 PET 플라스틱과 어망으로 만든 시트와 카펫, 소비자 및 산업 폐기물로 만든 강철, 공급업체가 책임 있는 광물 보증 프로세스를 준수하도록 추적된 EV 시스템에 사용된 금속 등이 특징이다.
기업 웹사이트를 살펴보면 재활용 및 천연 소재에 대한 다른 자동차 회사보다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자동차에 사용된 가죽에서 배터리에 사용된 희토류 금속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추적하고 생산의 여러 영역에서 차량의 탄소 발자국에 대한 세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 가지 단점은 뒷창이 없고 대신 카메라와 화면으로 뒤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전반적으로 차량은 디자인이 좋고, 강력한 성능, 적절한 공간과 편안함, 그리고 구글이 탑재돼 기술을 최대한 사용하기 쉽게 제공된다.
폭스바겐이 테슬라와 실제로 맞붙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테슬라는 ‘모델3’에서 가격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ID. 7이 제공하는 것은 충분한 공간과 주행거리로, 운전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77kWh 배터리를 장착한 ID. 7 프로 매치는 테슬라가 주장하는 모델3의 주행거리 390마일인 381마일에 근접한다. 프로 S 매치는 주행거리 436마일이 가능한 86kWh 배터리를 얻을 수 있다.
전반적으로 ID. 7은 주행 품질이 훌륭하다. 폭스바겐 브랜드임에도 폭스바겐보다는 메르세데스-벤츠와 더 비슷하다는 평가가 많고 이동 중에도 조용하다.
테슬라의 최고급 모델 S와 비교하면, 모든 면에서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BMW i7은 압도적이다. 고급차 시장은 수년간 벤츠가 주도해 왔지만, 기업의 최신 고급 S-클래스와 EQS 전기차 모델의 평가는 그다지 좋지가 않았다. 반면 BMW는 7시리즈로 한 단계 더 나아갔다. 대형 그릴이 붙어있는 것 같은 다소 ‘못생긴’ 차량 전면부를 무시할수 있다면 말이다.
i7은 조용한 고급스러움을 추구한다. 대부분의 EV는 조용하지만, 이 차는 ‘조용함’을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 차량 내 사운드는 뒤쪽에서 더 빛난다. 내부 천장에서 내려오는 31인치 8k 화면과 36개 스피커 바워스앤윌킨스 사운드 시스템이 장착됐다.
수십 년 동안 세닉은 르노의 가족용 자동차를 대표해 왔다. 이 오래된 모델은 저렴하고 작은 다목적 차량의 트렌드를 시작했지만 현재는 전기 SUV로 재탄생됐다. 여전히 가족 중심 운전자를 겨냥하고 있지만, 오프로드 스타일이 약간 추가됐다.
큰 뒷문이 활짝 열리면 3명이 탈 수 있는 넓은 뒷좌석이 드러난다. 자녀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면 회전식 휴대전화 홀더와 USB 충전 기능이 있는 독창적인 팔걸이가 유용할 것이다. 앞쪽에는 구글이 구동하는 대형 터치스크린, 운전자 앞에 있는 또 다른 디지털 화면, 가족 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더 많은 수납공간이 있다. 세닉 E-테크는 가장 빠른 전기차는 아니지만 대부분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