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요약] 테슬라가 오는 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기가팩토리 개장 행사를 앞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테슬라의 신형 전기차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유력한 모델은 테슬라 모델Y 개량형과 테슬라 세미 트럭, 사이버트럭, 그리고 2세대 테슬라 로드스터가 행사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가 신규 전기차 생산 공장인 텍사스 기가팩토리 개장을 앞두고 사이버 로데오(Cyber Rodeo) 행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사에서 새로운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전기차 전문매체인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오는 7일(현지시간) 사이버 로데오 행사를 통해 신형 전기차 1~2종을 선보일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다. 이날 공식 개장 행사를 통해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는 중형 전기 SUV 차량인 모델Y 양산을 개시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월 말 독일 베를린 기가팩토리 개장식에 참석했던 것처럼 이번 텍사스 기가팩토리 개장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일론 머스크 CEO가 신형 4680 배터리를 장착한 모델Y 첫 출고식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기존 모델Y뿐만 아니라 새로운 등급의 신형 모델Y 출시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올 연말로 출시가 연기된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그리고 대형 화물트럭인 테슬라 세미가 다시 무대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소식통에 따르면, 일부 팬들이 텍사스 기가팩토리 공장 인근에서 드론으로 탐색한 결과, 모델X나 모델Y로 추정되는 전기 SUV 차량과 테슬라 세미 트럭의 존재가 확인된 상태다. 일각에서는 테슬라의 첫 번째 전기차인 2인승 로드스터의 2세대 신차 출시를 기대하고 있다.
테슬라 로드스터는 지난 2008년 처음 등장했다. 최고 속도 209km/h에 최대 주행거리 400km를 낼 수 있는 후륜구동 전기 스포츠카이다. 현재 테슬라를 있게 한 장본인으로 평가받는다. 테슬라는 더 강력한 주행 성능과 안정성을 갖춘 2세대 로드스터 출시 계획을 2017년 밝힌 바 있으나 현재까지 본격적인 양산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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