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이지 토크’ 첫 번째 시간… LLM의 미래와 교육의 변화

IT·Tech 전문 매체 ‘테크42’는 LLM을 둘러싼 다양한 질문을 가지고 관련 업계 전문가, 기업인들과 함께 소통하는 ‘테크 이지 토크(Tech easy talk)’ 첫 번째 행사를 개최한다.

산업 각 분야에서 초거대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을 활용한 기술과 서비스가 앞다퉈 등장하고 있다. 과연 LLM의 강점과 한계는 무엇일까? 그리고 여러 분야 중 특히 교육 분야에 미칠 영향은 어떨까?

IT·Tech 전문 매체 ‘테크42’는 LLM을 둘러싼 다양한 질문을 가지고 관련 업계 전문가, 기업인들과 함께 소통하는 ‘테크 이지 토크(Tech easy talk)’ 첫 번째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테크 이지 토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30일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대우관 323호에서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첫 번째 ‘테크 이지 토크’ 주제는 ‘LLM의 미래: 신뢰할 수 있는 대형언어모델(LLM)과 교육에 가져올 변화의 바람’이다.

특히 이번 행사 패널로는 송경우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 교수, 최호식 도시빅데이터융학학과 교수가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호식 교수는 ‘개인정보보호가 가능한 상황 내 LLM 활용 학습방법’을 주제로 교육 콘텐츠 분야의 저작권 보호 등 제반적인 개인정버보호가 가능한 상황내 학습방법 및 관련 플랫폼 구축 방안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송경우 교수는 ‘신뢰가능한 대형언어모델을 위한 최근 기술 동향’을 주제로 대형언어모델이 강점을 보이는 분야, 신뢰가능한 대형언어모델을 위한 RAG 기법, 교육 콘텐츠 활용 방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행사는 두 패널의 짧은 인사이트 공유 시간에 이어 모든 참가자가 함께하는 소통과 네트워킹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노쇼 방지를 위해 1만1000원의 참가비를 받는다. 참가자들에게는 간단한 음료와 다과가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업계 관계자나 기업 관계자 등은 테크42 홈페이지>컨퍼런스를 통해 자세한 내용과 참가 신청을 확인할 수 있다.

황정호 기자

jhh@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2025 미중 AI전쟁···오픈AI이어 엔비디아까지 넘나?

아직 중국발 AI충격은 진행중인 것 같다. 올연말이면 화웨이가 여전히 세계최고 AI칩인 엔비디아 H100을 능가하는 어센드(Ascend) 910C를 140만개나 내놓을 계획이기 때문이다. 섣불리 결과를 판단하긴 이르지만 중국의 AI 세계 제패 야심이 무서운 속도로 실행되고 있는 것이 보이는 듯 하다. 그 상황을 엔비디아칩 사양, 세계최고 AI관련 칩 기술과 중국과의 격차, 중국의 경계할 만한 AI칩 기업, 중국 AI칩 굴기 전략, 최근 시진핑의 AI분야 독려 분위기에 이르기까지 함께 알아봤다.

소비자 '속이는' UX 디자인 퇴출...다크패턴 규제 본격화

공정위, 자동결제·회원탈퇴 방해 등 다크패턴 유형과 처벌다크패턴의 현실 조명하는 책 '사용자를 속여라! 다크패턴' 관심 오는 2월 14일부터 전자상거래에서 소비자를 기만하는...

이게 가능해? ‘X 투자금 60조’ 회수 나선 일론 머스크

과다지출로 평가받은 트위터 인수 후 순식간에 광고사업과 브랜드 평가를 급락시킨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 체제 아래 본격적인 투자금 회수에 나섰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기업가 중 한명인 머스크는 이제 미국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그 영향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X는 도널드 트럼프 2기에 확실히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해졌다.

미·중 AI업계의 상대방 평가와 딥시크의 진정한 교훈

연초부터 전세계를 강타한 중국 인공지능(AI) 모델인 딥시크(Deepseek) 충격과 후유증이 채히 가시지 않고 있다. 며칠 전 일론 머스크가 xAI의 최신 AI모델 그록3로 챗GPT를 넘어섰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미국내 딥시크 논란은 여전히 남아 있는 듯 하다. 미국업계에서는 자신감과 경계론이 교차하고 있고, 중국은 대체로 자신감이 넘치는 분위기로 읽힌다. 미중 AI업계는 스스로의 약점과 자신감을 잘 알고 있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