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는 아시안뱅커(The Asian Banker)가 주관한 Retail Finance Award 2024에서 ‘대한민국 금융소비자가 선택한 은행(Most Recommended Retail Bank in South Korea)’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외에도 토스뱅크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최고의 예금 상품(Best Deposit Product)’으로 꼽혔다.
아시안뱅커는 싱가포르에 설립된 아시아 태평양 및 중동 지역의 금융산업 관련 리서치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이다. 매년 각 금융 부문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영역에서 최우수 금융사를 선정해 발표한다.
이번 심사 대상은 전세계 150개 이상의 금융기관으로, 토스뱅크는 대한민국 금융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에서 높은 퀄리티 평가를 받았다.
아시안뱅커 측은 “토스뱅크가 선보여 온 높은 수준의 서비스가 고객들에게서 인정받았다”며 “고객들의 이자 경험을 새롭게 해석하고 재편했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토스뱅크는 지난 2021년 10월 출범 후 고객 관점에서의 혁신 상품, 고객 주권에 기여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선보여 왔다. 그 결과 2년 3개월 여 만에 토스뱅크는 900만 고객과 함께 성장하게 됐다.
아시안뱅커가 높게 평가한 토스뱅크의 시도는 고객들이 이자를 은행이 정한 날 받는, 공급자 중심의 경험 대신 매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경험의 혁신’이다. 실제 이번 수상 대상이 된 ‘먼저 이자받는 정기 예금’을 비롯해 ‘지금 이자 받기’, 매일 자동으로 일복리를 적용해주는 ‘나눠모으기 통장’ 등은 은행권 등 금융시장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 토스뱅크가 고민하며 걸어온 길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해 나가며 금융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