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공공 서비스의 사용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부동산 청약 정보 조회’와 ‘중소벤처·소상공인 정책사업 조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토스는 디지털플랫폼정부의 공공데이터를 이용해 부동산 청약 통합조회 서비스를 내놨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토스앱에서 지역별 주택 청약 공고를 쉽게 조회할 수 있다. 청약 일정을 놓치지 않고 확인할 수 있도록 알람 기능도 갖췄다.
그동안 청약통장 정보는 가입한 은행앱에서만 확인할 수 있어 금융 소비자의 불편이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토스 측은 “‘내 부동산' 내에 청약조회 서비스를 신설하고, 해당 서비스 안에 주택 청약통장 분석 기능을 연결해 부동산 정보를 한 곳에 모았다”며 “특히 사용자들은 청약통장 분석 기능을 통해 청약통장의 총 납입금액, 납입횟수, 납입기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토스는 ‘중소벤처·소상공인 정책사업 조회’ 서비스도 시작한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기술 개발, 창업·벤처, 소상공인 지원 등 정책사업 중에서 본인에게 맞는 지원사업을 찾을 수 있다. 중소벤처·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조회할 수 있다.
김지영 토스 공공사업본부 본부장은 “부동산 분양에 관심있는 사용자 및 중소벤처·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행정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면서 “여러 행정기관을 찾지 않더라도 토스에서 필요한 혜택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토스는 지난해 7월부터 숨은 정부보조금을 확인하는 서비스를 진행했다. 해당 서비스는 사용자가 받을 수 있는 월동난방비, 근로장려금, 육아휴직급여 등 1만여종의 각종 지원금과 복지서비스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현재까지 약 570만명의 토스 사용자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보조금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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