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 코딩 교육 서비스로 미래 인재 키우기 나서

KT가 누구나 쉽고 재밌게 코딩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AI 교육 플랫폼 ‘AI 코딩블록’을 새롭게 출시했다.

해당 플랫폼은 AI 코딩블록을 쌓아가며 AI 코딩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만든 교육 플랫폼이다. 초등학생, 중학생 등 코딩 입문자도 마우스 클릭 한 번으로 ‘기가지니’ 같은 AI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AI 교육 업계 최초로 스스로 학습하는 지도학습 및 비지도학습 머신러닝 틀을 갖췄다.

지도학습 머신러닝 툴은 AI에 입력값과 출력값을 입력하고 AI가 결과를 찾도록 학습하는 AI 머신러닝 방법이다. 사용자가 직접 이미지나 텍스트 데이터를 활용해 AI 코딩 알고리즘을 만들고 데이터를 구별하거나 이미지를 찾을 수 있다.

비지도학습 머신러닝 툴은 AI가 스스로 규칙을 발견하고 결과를 찾도록 학습하는 머신러닝 방법이다.

이미지나 영상을 분류하는 ‘데이터 클러스터링’ 등을 이용한다. AI가 스스로 발견한 규칙에 따라 이미지를 보고, 새로운 이미지를 찾거나 유사한 데이터를 묶어 분류할 수 있다. KT는 AI 코딩블록을 통해 국내 AI/SW 교육 솔루션 최초로 초보자 눈높이에 맞춰 누구나 익힐 수 있는 초보자용 지도∙비지도학습 통합 머신러닝 툴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skt는 장애 청소년의 정보통신기술(ICT) 역량 강화 및 새로운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ICT교육 프로그램 '스마트팜(Smart Farm)'을  시행했다. 

 '스마트팜' 프로그램은 장애 청소년들이 사물인터넷(IoT), 데이터등을 접목한 '나만의 농장'을 만들면서 최신 ICT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놀이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과 아이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LG는 중학생 대상으로 한 비대면 AI 교육 프로그램 ‘LG CNS AI 지니어스’를 실시했다. LG CNS는 30개 학교 약 3500명의 학생들에게 AI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AI지니어스는 2017년 찾아가는 SW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 ‘코딩지니어스’로 출발했다. 지금까지 총 90개 학교 1만여 명의 학생들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AI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부터 ‘AI지니어스’로 확대해 AI 집중 교육에 나선다.  

3사 모두 AI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효율적이고, 쉬운 전달이 용이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유다정 기자

yoodj92@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마루에서 만난 사람] 김연석 제틱에이아이 대표 “AI 기업을 위한 원스톱 온디바이스 AI 전환 솔루션을 만들고 있습니다”

멜란지는 현재 베타 버전 단계에서도 전 세계에 보급된 모바일 NPU의 80%에 적용 가능한 수준이다. 향후에는 아직 지원되지 않은 나머지 20%를 채워 나가는 것이 목표다. 궁극에는 NPU가 적용된 세상의 모든 기기에서 동작하는 온디바이스 AI 서비스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그 시점을 언급하며 ‘공존하는 생태계’에 대한 구상을 털어놨다.

‘로보택시 Vs. 자차 자율주행’ 미래 교통의 승자는?

자율주행차 업계가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다. GM이 그동안 투자했던 자율주행 로보택시 기업 크루즈에 대한 투자를 전면 중단한 가운데,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로보택시 자회사 웨이모는 오히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우버는 기존 자율주행차 제조업체에서 유통업체를 전략을 바꾸면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애플은 10년 공들인 자율주행차 사업 포기를 결정했으며 테슬라는 해당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마루에서 만난 사람] 문창훈 파워테스크 대표 “어떤 프로세스, 데이터라도 연동할 수 있는 기업용 업무 자동화 플랫폼을 만들었습니다”

문 대표와 파워테스크 팀이 각고의 노력을 거듭해 선보인 ‘아웃코드’는 개발인력이 부족한 중소 스타트업, 중견기업이 맞춤형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플랫폼이다. 구글시트, 엑셀, 노션 등 이미 기업들이 업무에 사용하고 있는 솔루션의 모든 데이터를 각각의 워크플로우에 자동으로 연동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노코드인 만큼 직관적인 환경에서 마우스 클릭만으로 각 회사의 업무 환경에 맞춘 최적화 솔루션을 만들 수 있다.

‘X는 X’ 일론 머스크의 ‘디지털 타운스퀘어’를 탈출하라

언론인, 스포츠클럽, 영화감독과 배우 등 사회 각층 저명한 인사들이 사용자들의 X 이탈 추세에 합류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후 X 내에서 인종차별, 동성애 혐오, 반유대주의 등 증오 표현이 증가하고 도덕적 가치가 훼손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