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AI 기업 투블럭에이아이는 제9회 온라인 AI 글쓰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투블럭에이아이에 따르면 대회는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초중고 학생과 동일 연령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다. AI 자동 평가를 활용하기 때문에 참가자가 평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는 AI 첨삭을 토대로 여러 번 수정해서 최종 결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대회는 설득하는 글을 대상으로 한다. 하버드식 글쓰기로 유명한 오레오(OREO) 공식에 따라 작성하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대회에서 제시하는 주제는 청소년에게 익숙하고 예민한 문제인 ‘숙제’ ‘동물원’ ‘CCTV’이다.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한국텍스트언어학회 회장 명의의 상장과 함께 도서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참가자들은 전용 사이트(korean.ai)에서 자신의 글을 입력하고 AI가 제공하는 첨삭을 받은 후, 여러 차례 수정을 거쳐 최종 결과물을 제출한다. 수상자는 AI가 평가한 점수와 제출 시간을 고려해 자동으로 선정된다. 결과 발표는 다음달 3일이다.
한편 투블럭에이아이는 자체 개발한 키위 글쓰기 엔진을 적용, 13가지 장르에 대한 글쓰기 평가와 피드백을 제공한다. 대표 서비스로는 선생님을 위한 글쓰기 평가 지원 서비스인 '키위티', 학생을 위한 글쓰기 AI 보조교사 '키위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