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얼인포매틱스는 Cytel(사이텔)과 ‘Cytel의 한국제약사에 독립적인 자료 모니터링 위원회서비스 제공’과 ‘국내 마케팅 및 고객사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달 체결된 업무협약 내용에 따르면 새로운 Agent 임상시험약 개발이 증가되고 이로 인한 IDMC(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tee)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국내 식약처에서는 외부의 독립적인 전문가로 구성된 집단인 독립적인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을 수립, 운영함을 권고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신약에 대한 피험자의 안전과 시험의 과학적 타당성 확보를 극대화하는데 그 힘을 보태고 있다.
트라이얼인포매틱스 측은 “최근 제약사 주도 다국가 임상시험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서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 현장이 동반자적 협력 관계에서 이루어짐을 확인했다”며 “사이텔과의 이번 업무 협약은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가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1987년 미국에 설립된 사이텔은 세계적인 통계소프트웨어 및 바이오메트릭스 제공회사로 20년 넘게 임상시험 데이터모니터링 위원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캐나다, 유럽, 아시아 등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 내 임상시험 영역에서 선두를 보이고 있다.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씨엔알리서치의 전략적 투자회사인 트라이얼인포매틱스는 사이텔의 선진화된 독립적인 자료 모니터링 위원회서비스를 한국의 의뢰사에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원 트라이얼인포매틱스 대표는 “한국의 제약 바이오 산업 및 IT 산업의 발전을 위해 트라이얼인포매틱스의 독자적인 OncoTrial Board 솔루션을 이용해 efficacy 모니터링과 safety 모니터링을 사이텔의 IDMC 활동을 통해 글로벌 규정을 준수하며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elen Kim 씨엔알리서치 글로벌 핼스케어 글로벌매니저는 “국내 제약사에서 신약개발에 있어서 식약처 승인을 받는 과정에 있어서 사이텔과 트라이얼인포매틱스와의 협업이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트라이얼인포매틱스는 임상 영상 플랫폼 제공 IT 기업으로 김경원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지난해 교원 창업한 기업이다. 임상시험 과정에서 필요한 영상 데이터의 설계, 촬영 모니터링, 품질관리, 영상판독 등을 총괄하고 의료 영상, 병리 등 분산된 디지털 임상시험 데이터 정보를 한 곳에 집결, 분석해 임상 약물 유효성을 정확하고 빠르게 평가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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