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을 활용한 콘텐츠 현지화 서비스를 개발한 스타트업 트위그팜은 31일부터 다음달 2일 싱가폴에서 열리는 SWITCH 2023 행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와 관련 트위그팜 측은 “콘텐츠 기업이 많은 싱가포르에서 자사의 콘텐츠 현지화 솔루션, 레터 웍스에 대해 소개하고 시연하는 시간을 가진다”며 “SWITCH 전시회를 기점으로 현지화가 완료되어 해외 사용자들의 사용이 가능해 졌다”고 설명했다.
트위그팜의 레터 웍스는 디지털 콘텐츠의 현지화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SaaS 서비스다. 레터 웍스의 서비스를 이용해 볼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는 동영상과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하다. 방송사와 기관, 자사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여러 기업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트위그팜에 따르면 레터 웍스는 콘텐츠의 현지화를 보다 빠르고 적은 비용으로 해결할 수 있게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시간의 단축과 비용의 절감은 레터 웍스가 가지고 있는 기술과 작업 공정 최소화로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형식의 파일을 지원하며 콘텐츠 파일만 가지고 있으면 해당 서비스에 작업을 의뢰할 수 있다. 작업을 의뢰함과 동시에 매니저가 배정되어 현지화가 이루어지며 모든 프로젝트는 고객과 공유된 폴더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작업 과정을 열람할 수 있고 커뮤니케이션까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트위그팜은 최근 업데이트를 거치면서 자동으로 자막을 생성하고 편집하는 기능과 협업 번역까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위그팜은 이번에 싱가폴에서 열리는 SWITCH 2023올 시작으로, 하반기 싱가폴에 법인 설립과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