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인공지능 분야 지식 재산권 역량 강화 나선다

특허청이 인공지능 분야 지식 재산권 역량 강화를 위해 특허 정보 제공 및 심사 개선 의견을 반영해 간다는 방침이다.

특허청은 인공지능 기술 분야의 특허 정보를 파악하고 대응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지식 재산권 역량 재고를 위한 간담회를 정부대전청사에서 20일 오후 2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안면인식, 첨단 조작 기술(딥페이크), 의료 판독 시스템, 음성인식 등 다양한 기술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여 사업화 중인 대전광역시 소재 10개 중소·벤처기업이 참여한다.

또한, 특허청은 인공지능 관련 국내·외 특허출원 동향 및 특허분석 결과 등의 특허 정보를 제공하고, 인공지능 분야의 심사 개선사항 등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진다.

인공지능 기술 분야의 심사 기준 설명을 통해 심사 결과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임으로써 중소·벤처기업들도 우수한 특허를 획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인공지능 기술 분야의 업계 의견을 특허심사실무지침의 개정 등 특허심사실무에 반영해간다는 계획이다.

특허청 박재일 인공지능 빅데이터 심사과장은 “중소·벤처기업도 인공지능 기술 분야의 우수한 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지원 대상지역도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김광우 기자

kimnoba@tech4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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