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티맥스소프트는 '저전력·고효율 암페어 Arm 기반 어플라이언스'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다음달 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부터 Arm 기반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 개발’을 위해 협력 중인 티맥스소프트, SK텔레콤, HPE코리아와 Arm 기반 서버 프로세서를 제공하는 암페어 컴퓨팅(Ampere Computing LLC) 총 4개 기업이 공동 주관한다.
4개 사는 지속 가능한 클라우드 환경을 선도하고, 암페어 Arm 기반 제품의 비즈니스 혁신성과 비전을 알리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 비용절감은 물론 친환경 IT(정보통신)를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관심 있는 각 분야 고객을 초청할 예정이다.
티맥스소프트 측은 “암페어의 Arm 기반 서버는 저전력·고효율성을 실현해 IT 인프라 구축·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최적의 클라우드 인프라로 꼽힌다”며 “앞으로 급증할 클라우드 수요와 생성형 AI(인공지능) 서비스를 비용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 환경 모델이 필요해지면서 유력 대안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티맥스소프트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공동 주관사의 핵심 전문가가 Arm 기반 컴퓨팅, 서버, SW 등을 소개하는 자리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먼저 암페어 컴퓨팅 개리 백(Gary Paek) 세일즈 디렉터가 ‘암페어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이용한 AI 추론 컴퓨팅’을 주제로 발표한다. HPE코리아에서는 박기병 이사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워크로드(업무) 및 뛰어난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위해 설계된 HPE 암페어 Arm 기반 서버’를, SK텔레콤 이재한 박사가 ‘Arm 用(용) SKT 가상화 소프트웨어(Petasus Cloud) 기반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 상품을 설명한다. 이어 티맥스소프트 기업사업부 설희수 상무가 ‘암페어 Arm 기반 서버에 최적화된 오픈소스·상용 미들웨어 어플라이언스’ 상품을 소개한다.
한편 암페어 Arm 기반 미들웨어(웹서버, 웹애플리케이션서버)는 티맥스소프트의 신수종 사업으로 HPE코리아, SK텔레콤과 손잡고 개발, 고도화 중이다. 올해 초 새롭게 오픈한 자사 홈페이지에 암페어 Arm 기반 서버 제품을 적용해 사업 실증 사례를 확보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올해부터 Arm 사업을 본격화해 중소·중견(SMB) 기업 중심의 레퍼런스를 먼저 쌓고, 향후 제품을 범용 서비스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검증된 성능과 안정성 △TCO(총소유비용) 절감 △전환비용 제로(Zero)화 △이종 인프라 통합 관리 △안정적인 기술지원 등을 아우른 차별화된 제품으로써 공공, 금융, 기업, CSP(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 등 고객의 그린 IT 실현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함께하는 기업과 공동 세미나 외 다양한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하는 등 사업 기회 발굴과 의미 있는 레퍼런스 확보에 주력한다.
장기적으로는 Arm 어플라이언스 제품을 기업별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 맞는 ‘표준 미들웨어’로 구성할 뿐만 아니라,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능도 탑재해 구축 및 관리 비용 절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탄소중립(Net Zero) 기조와 더불어, AI로 인해 클라우드 시장에 새로운 기대감이 조성된 가운데, 고성능, 저발열성 IT 인프라를 빠르게 도입하기 위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며 “다양한 역량 있는 기업이 협업해 친환경 데이터센터 생태계에 맞춤화된 클라우드 제품을 선보이고, 공공, 금융, 기업의 ESG 경영을 위한 더 나은 IT 전략 수립을 돕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