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가 김유리 전 비바리퍼블리카 비즈니스전략담당을 최고제품책임자(Chief Product Officer)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CPO는 2003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시작해 해외영업, 프로덕트 매니저(PM)등을 거쳤다. 2011년부터는 애플 본사의 글로벌 서플라이 매니저를 비롯해 SK텔레콤, 쿠팡, 토스에서 개발·UX·전략·스텝 등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프로 일잘러’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김 CPO는 IT산업에서의 다양한 직무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티맵모빌리티의 서비스 전략을 담당하게 된다. 다양한 모빌리티 수단을 연계하는 통합모빌리티서비스(MaaS), TMAP의 올인원모빌리티(AIM) 등의 조직을 이끌 예정이다.
김 CPO는 “이동에 관한 모든 고객 접점을 빠르게 점령해 나갈 것”이라며 “사람들이 이동하고자 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강력한 모빌리티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티맵모빌리티는 지난해 12월 출범 이후 안심대리, T지금, 플러스 멤버십, 픽업서비스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특히 기존 대리운전 시장에 운전동행 등 새로운 수요를 창출, 일반 대리운전업 종사자들도 새로운 업무들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는 등 신규 고용창출 및 기존 이해관계자들의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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