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peculiar phenomenon is emerging on TikTok Live ahead of the 2024 US presidential election. Some streamers are conducting real-time 'election games' using electoral college maps, attracting viewers' attention. In this game, streamers use an interactive map from the 270toWin website, changing the color of each state according to viewers' comments. Red represents the Republican Party, blue represents the Democratic Party, and the side that secures 270 electoral votes first wins. These streams are drawing thousands of viewers, with some mistaking them for actual election results. Experts analyze that this phenomenon has occurred in conjunction with TikTok's unique characteristics. Meanwhile, according to the Pew Research Center, the proportion of adults accessing news on TikTok is growing faster than on other social media platforms, raising concerns about the impact of such gamified content on the delivery of actual election information. This phenomenon demonstrates a new trend in information consumption on social media platforms and the gamification of election information.
2024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틱톡 라이브에서 특이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일부 스트리머들이 선거인단 지도를 이용해 실시간 '선거 게임'을 진행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게임에서 스트리머는 270toWin 웹사이트의 대화형 지도를 사용해 시청자들의 댓글에 따라 각 주의 색깔을 바꾼다. 빨간색은 공화당, 파란색은 민주당을 나타내며, 270명의 선거인단을 먼저 확보하는 쪽이 승리한다. 이러한 스트림들은 수천 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으고 있으며, 일부 시청자들은 이를 실제 선거 결과로 오해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틱톡의 특성과 맞물려 발생했다고 분석한다. 한편, Pew Research Center에 따르면 틱톡에서 뉴스를 접하는 성인의 비율이 다른 소셜 미디어 플랫폼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이러한 게임화된 콘텐츠가 실제 선거 정보 전달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현상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의 정보 소비 방식과 선거 정보의 게임화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콘텐츠가 젊은 유권자들의 정치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반면, 잘못된 정보 확산의 위험도 있다고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