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엘리시움, 고용노동부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최우수 등급 선정

근골격계 전문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팀엘리시움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근무혁신 인센티브제’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SS등급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근무혁신 인센티브제는 기업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근무혁신을 유도해 일명 ‘워라밸’로 대변되는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루는 근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도입된 제도이다.

근무혁신 인센티브제는 근무혁신 일반 분야와 재택근무 특화 분야로 나뉘는데, 팀엘리시움이 참여한 분야는 근무혁신 일반 분야로 초과근로, 유연근무, 연차휴가, 일하는 방식, 일하는 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통해 최종적인 평가등급(SS, S, A)을 매기게 된다.

올해 근무혁신 일반 분야에 선정된 기업은 총 97개사이며 이 중 팀엘리시움이 선정된 SS등급은 20개사만 받은 등급으로, 팀엘리시움이 국내 최고 수준의 워라밸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선정을 통해 팀엘리시움은 향후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와 근무 혁신 인프라 지원, 정부 기업인증제 가점, 정부 포상 및 각종 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팀엘리시움 관계자는 “지속적인 근무혁신에 대한 노력 덕분인지 직원들의 평균 근속 연수가 스타트업 평균 근속 연수보다 훨씬 높은 3년을 넘었다”며 “낙원을 뜻하는 사명과 같이 임직원 모두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팀엘리시움은 2017년 설립 이후 인공지능(AI) 및 컴퓨터 비전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근골격계 진단·관리 솔루션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으로, 올해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투자유치를 마친 뒤 사업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황정호 기자

jhh@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씨엔티테크, 팁스 선정 연간 79건 돌파…‘업계 연간 최다 기록 경신’

투자 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수익 창출에 시간이 소요되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 대한 집중 지원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특히...

서울테크노파크, 서울시 중소·중견기업 ESG 확산 로드맵 발표

서울테크노파크(이하 서울TP)는 23일 서울지역 중소·중견기업의 ESG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ESG 확산 로드맵을 발표했다. 3단계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기업들의 ESG 경영...

스파크랩, AI 친환경 건설 솔루션 '제스트'에 프리시드 투자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은 AI 기반 친환경 건설 솔루션 기업 제스트에 프리시드 투자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파크랩에 따르면 올해 설립된 제스트는...

헬로유니콘, 스타트업 대상 연말정산 이벤트 진행 중... 3일만에 732개사 참여

스타트업 연구 행정 백오피스 서비스 기업 헬로유니콘은 ‘2024 스타트업 연말 정산 이벤트’ 3일 만에 732개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고 20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