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오니아, 틱톡 등 라이브 스트리머 대금 수취 및 자금 관리 솔루션 지원 확대

전 세계 기업들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는 통합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성장과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페이오니아에 따르면 이번 지원을 통해 크리에이터 플랫폼의 대금 정산과 자금 관리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관련 프로세스를 줄여 크리에이터의 글로벌 진입 장벽을 낮췄다. 현재 페이오니아는 틱톡과 하쿠나 라이브, 비고라이브 등 국내에서 주목받는 플랫폼과 파트너십을 맺어 지역과 통화에 상관없이 대금 정산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글로벌 고객 확보와 비즈니스 확장을 돕고 있다.

이와 같은 조치는 대금 정산 외에도 해외 비즈니스 시 놓칠 수 있는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및 현금영수증 발급 면제 등을 위해 필요한 외화입금증명서에도 적용된다. 페이오니아 외환계좌로 정산 받으면 무리 없이 외화입금증명서 발급이 가능하게 했으며 환급 및 세금 관리도 쉽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페이오니아 측은 “전세계적으로 디지털 콘텐츠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 및 1인 라이브 스트리머 등 크리에이터 시장이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1인 콘텐츠 크리에이터 및 프리랜서 산업에 대한 인기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며 “어도비(Adobe)가 2022년 발간한 크리에이터 경제 동향 보고서 ‘크리에이티브의 미래’에서도 전세계 크리에이터를 약 3억 300만명으로 추정했으며, 지난 2년간 한국 크리에이터는 약 1,100만명이 늘어난 1,700만여 명으로 추산했다”고 이와 같은 지원 확대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페이오니아는 K콘텐츠 영향력이 거세지면서 국내 크리에이터의 활동 영역은 해외 시장으로 넓혀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했다. 실제 올해 초 페이오니아가 국내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콘텐츠 개발(36%)이 프리랜서 직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국내 활동 프리랜서의53%가 향후 해외 활동 의향이 있다고 밝혔고, 해외 프리랜서 시장 전망을 묻는 질문에도 응답자 62%가 ‘증가할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우용 페이오니아 코리아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크리에이터 시장이 확장되고 있고 특히 한국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크리에이터들의 원활한 대금 수취를 위해 페이오니아가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페이오니아는 소액 비즈니스 대금 처리도 빠르고 보다 합리적인 수수료로 수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크리에이터 및 프리랜서, 이커머스 셀러, 중소기업체 등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페이오니아는 다양한 통화와 지급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 등 특정 국가에 한해 페이오니아 체크아웃(Checkout) 서비스를 제공해 전세계 고객이 어디서나 빠르고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업 고객을 위한 ‘B2B 빌링(인보이스) 서비스’는 글로벌 비즈니스 거래 시, 해외 바이어로부터 쉽고 빠르게 대금을 수취할 수 있도록 하며, 국내 주요 은행들과 연계해 국내 계좌로 해외 대금을 효율적으로 지급받아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페이오니아는 국가별 환전 혜택, VAT 납부 등의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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