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음악 창작 기업 포자랩스가 2024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열리는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sian Contents & Film Market) 데모 잼 세션에 오는 6일 시연자로 참여한다.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은 영화와 영상 콘텐츠를 비롯해 도서,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원천 IP를 거래하는 종합 콘텐츠 시장으로,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개최된다.
포자랩스는 행사 2일 차에 실시간 AI 음악 생성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포자랩스의 AI 음악 생성 모델은 자체 구축한 음원 데이터만을 학습해 저작권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영화 산업에서 안전하게 AI 생성 음악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데모 잼 세션에는 타키자와 타쿠토 스터빌리티 AI 아시아태평양 세일즈 & 파트너쉽 총괄, 김지연 마이크로소프트 아키텍트, 리벳 AI 프리야 파리크 제작 총괄 등 세계적인 AI 및 테크 기업들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포자랩스의 시연은 글로벌 사업 개발을 담당하는 조영국 포자랩스 아메리카 이사가 맡는다. 조영국 이사는 뉴욕대학교 뮤직 비즈니스 석사 출신으로, 디지털 마케팅과 음악 비즈니스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이번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은 10월 5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진행되며, 영화 및 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콘텐츠를 공유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