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투마루, 해외 사업 재시동… MWC LA서 ‘앤서링 AI’ 선보여

QA(Question Answering)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가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주춤했던 해외 사업 확장에 재시동을 걸었다.

포티투마루는 세계 최대 모바일 · 통신 전시회인 ‘2021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LA’(MWC LA 2021)에 참가해 ‘앤서링(Answering) AI’ 솔루션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인공지능 QA 스타트업 포티투마루 직원이 미국 로스엔젤러스서 개최된 MWC LA 2021에 참가해 자사의 앤서링 AI 솔루션을 참관객에게 소개하고 있다.

포티투마루는 사용자의 질의 의도를 이해하고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에서 '단 하나의 정답'을 도출하는 딥 시멘틱 QA플랫폼을 개발 · 서비스하는 인공지능 스타트업이다.

딥 시멘틱 QA플랫폼은 사용자의 질의에 여러 개의 답변을 제시하는 현재의 검색보다 한 세대 발전된 기술로, 딥러닝 기반의 ‘자연어이해(NLU)’와 유사 표현을 매칭하는 ‘패러프레이징(Paraphrasing)’, 독보적인 ‘기계독해(MRC)’ 등의 최신 인공지능 기술이 사용됐다.

포티투마루는 최근 자사의 QA플랫폼을 ‘앤서링 AI 바이 포티투마루’(Answering AI by 42MARU)로 브랜딩하고 국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포티투마루는 행사 기간동안 다수의 글로벌 기업은 물론 미 주정부 기관 등과의 비즈니스 협업을 위한 미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그동안 코로나 영향으로 해외 사업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아왔으나 클라우드 사스(Cloud-SaaS) 기반의 해외사업을 꾸준히 준비해 온 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티투마루는 다음달 8일부터 개최되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SFF)에도 참가해 클라우드-사스(SaaS) 기반 ‘앤서링(Answering) AI’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효정 기자

hjkim@tech4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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