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의 김동환 대표가 2024 information Technology and Industry Prospects (iTIP 2024) '제42회 미래 정보 기술·산업 전망' 심포지움에서 초청강연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iTIP 2024는 한국정보과학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국내 대표 ICT 연구 행사로, 1983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김동환 대표는 이번 강연에서 생성형 AI 기반의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이 다양한 전문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대규모 언어 모델(LLM) 중심의 언어 인공지능 기술이 자동차, 조선해양, 로보틱스, 제철, 건설 등 제조·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모범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하고, 향후 발전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포티투마루는 초거대 언어모델의 단점인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검색증강생성 기술인 RAG42와 인공지능 독해 기술인 MRC42를 활용하고 있다. 또한, 전문 산업 분야에 특화된 경량화 모델 LLM42를 개발·서비스하며, 기업용 Private 모드를 통해 내부 데이터와 고객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동환 대표는 "포티투마루는 초거대 인공지능과 대규모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의 발전을 통해 제조·엔지니어링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산업 분야에서 AX(AI Transformation)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iTIP 2024에서는 김동환 대표의 강연 외에도 카이스트 최호진 교수와 한국기계연구원 박찬훈 소장의 기조강연, 그리고 12명의 업계 최고 전문가들의 초청강연이 예정되어 있어, ICT 기술의 최신 동향과 미래 전망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