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멘탈케어 서비스 ‘마인들링’ 운영사 포티파이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3에서 소프트웨어&모바일 앱(Software&Mobile Apps)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포티파이 측은 이를 ‘마인들링 출시 1년 만에 이룬 쾌거’라고 강조했다.
포티파이에 따르면 서울대학교 출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및 임상심리전문가들이 직접 제작한 마인들링은 기존의 생소하던 멘탈케어 서비스를 친근한 캐릭터와 SW기반으로 제공해 사용자들이 자신의 마음을 편리하게, 그리고 스스로 돌볼 수 있게끔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CES에서는 이용자가 주관적으로 보고하는 심리 상태 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스마트폰 카메라로 수집되는 바이오 시그널을 통해서 심리적 건강상태를 파악해 맞춤형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포티파이는 자사가 운영 중인 멘탈케어 서비스 ‘마인들링’을 구독제 형태의 상품으로 출시했다. 또한 직장인들의 번아웃과 건강한 조직문화 관리를 위한 B2B 서비스 ‘MOTIVE’를 개발해 베타테스트에 참여한 1000여명의 직장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그 외에도 지난 10월 말 이태원 참사 발생 후 48시간 만에 ‘대국민 재난 후 심리 안정화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작/배포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문우리 포티파이 대표는 “개개인들이 외부 도움 없이도 기술을 통해서 스스로의 마음을 보다 정밀하고 전문적으로 관리한다는 프로덕트의 신선함이 소구된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히며 “IT 기술을 통해 정신건강 케어에 대한 심리적/물리적/경제적 장벽을 낮추어, 더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하고 가꿀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회사의 목표”라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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