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스콜레, 40억 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누적 투자액 70억 원

지식 비즈니스 플랫폼 '라이브클래스' 운영사 퓨쳐스콜레가 뮤렉스파트너스로부터 4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2022년 프리 A 라운드에서 유치한 25억 원에 이은 것으로, 퓨쳐스콜레의 누적 투자 금액은 70억 원에 달한다.

라이브클래스는 개인이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제작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다. 현재 1만 8000개 이상의 고객사가 자체 사이트를 개설해 비즈니스를 진행 중이며, 사용자 수는 400만 명을 넘어섰다. 월간 활성 사용자(MAU)도 50만 명을 상회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퓨쳐스콜레의 연간 거래액은 2022년 이후 2년 연속 4배씩 성장했으며, 2024년 4월부터는 월 손익분기점을 달성하는 등 매출과 수익성 모두 개선되고 있다.

뮤렉스파트너스의 백희정 상무는 "라이브클래스가 크리에이터 시장에서 1위 D2C SaaS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신철헌 퓨쳐스콜레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양질의 콘텐츠 확보와 자동화 시스템 고도화에 집중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전 세계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규모가 2023년 330조 원에서 2027년 620조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디지털 미디어 소비 증가와 콘텐츠 생산 장벽을 낮춘 기술 및 플랫폼의 등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황정호 기자

jhh@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씨엔티테크, 팁스 선정 연간 79건 돌파…‘업계 연간 최다 기록 경신’

투자 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수익 창출에 시간이 소요되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 대한 집중 지원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특히...

서울테크노파크, 서울시 중소·중견기업 ESG 확산 로드맵 발표

서울테크노파크(이하 서울TP)는 23일 서울지역 중소·중견기업의 ESG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ESG 확산 로드맵을 발표했다. 3단계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기업들의 ESG 경영...

베스핀글로벌, ‘헬프나우 AI’ 기반 ‘성동형 스마트 AI 민원 안내 챗봇’ 서비스 구축

AI 매니지드 서비스 전문 기업 베스핀글로벌은 자체 AI 에이전트 플랫폼 ‘헬프나우 AI(HelpNow AI)’를 기반으로 성동구청의 ‘성동형 스마트 AI 민원 안내...

XR 공간 컴퓨팅 기업 딥파인, 디지털 공간 구축 관련 기술 2건 특허 등록

XR 공간 컴퓨팅 플랫폼 기업 딥파인은 디지털 공간 구축과 관련한 신규 기술 특허 2건을 등록하며 운영 솔루션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