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세스 마이닝의 창시자 윌 반 데르 알스트 교수가 오는 21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프로세스 마이닝 워크샵’ 키노트 연사로 초청받아 한국을 방문한다.
13일 프로세스 마이닝 전문 업체 퍼즐데이터에 따르면, 프로세스 및 데이터 과학(PADS) 그룹을 이끄는 독일 RWTH 아헨대학교(Aachen University) 소속의 반 데르 알스트 교수는 키노트 발표에서 프로세스 마이닝에 대한 학계 및 산업계 동향과 미래 프로세스 마이닝의 핵심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전자거래학회가 주관하고, LG CNS·IMP컨설팅·퍼즐데이터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되며, 프로세스 마이닝 관련 학계 및 기업의 주요 인사가 참여한다.
행사는 국내 최고의 프로세스 마이닝 전문가로 인정받는 송민석 포항공대 교수의 오프닝 세션을 시작으로 △김봉구 신한은행 팀장의 ‘프로세스 마이닝 기업을 활용한 고객 경험 개선 사례’ △삼성전자 이진연 박사의 ‘반도체 FAB 공정의 프로세스 마이닝 적용 사례’ △차경환 LG CNS 총괄의 ‘제조업에서의 프로세스 마이닝을 통한 제조 업무 프로세스 혁신 및 개선 모델 탐색’ △김병주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 상무와 이형주 IMP 컨설팅 이사의 ‘디지털 시대의 경영,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 행동을 재설계하라’는 주제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이미연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교수의 ‘병원은 왜 프로세스 마이닝을 필요로 하는가’ △허상현 K텔레콤 부장의 ‘고객 접점 MOT로부터의 프로세스 및 IT 자원 최적화’ 발표가 이어지며 마지막으로 △김영일 퍼즐데이터 대표이사가 ‘프로세스 마이닝으로 하는 모니터링, 분석, 최적화, 검증, 프로세스 인텔리전스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송민석 포항공대 교수는 “윌 반 데르 알스트 교수가 처음 방한하는 이번 행사는 프로세스 마이닝 단일 주제로 개최되는 최대 규모 행사인 만큼 프로세스 마이닝을 활용한 국내외 핵심 기술 및 각 분야 대표 기업의 실제 활용 사례를 집약해 준비했다”며 “프로세스 마이닝에 관심있는 분들이 참석한다면 분명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조사 기관 폴라리스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프로세스 마이닝 시장은 2030년 110억달러(약 13조3400억원) 규모의 성장이 예상될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기술 가치를 인정받은 산업이다. 국내 프로세스 마이닝 시장도 리딩 컴퍼니 퍼즐데이터를 중심으로 빠른 기술 성장 및 시장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
행사 등록은 퍼즐데이터 홈페이지에서 오는 19일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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