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프로젝트 프로토콘이 온라인 투자 연계 금융업(이하 온투업) 크로스 파이낸스 코리아(이하 크로스)와 해외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서비스 및 토큰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블록체인 관련 기술 인프라를 공유하고, 기존 온투업과 P2P금융은 물론 향후 새로운 금융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업한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기술과 생태계 접목을 통한 시너지 제고 ▲마케팅 협력 및 비즈니스 영역 확장 ▲특화된 정보·기술·지식 공유를 통한 네트워크 강화 등 다방면으로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크로스는 국내 공급망금융 전문 온투업체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금난 애로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올 10월 기준으로 누적 중개액 약 1.2조원으로 대출중개액 실적 1위를 달성했다.
프로토콘(Protocon)은 Protocol Economy Network의 줄임말로, 웹 3.0 기반 레이어 1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다. 누구에게나 자유롭고 차별 없이 블록체인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토콜 기반의 경제 시스템 구축과 퍼블릭 블록체인을 뛰어넘어 멀티체인 네트워크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이번 협약과 관련해 크로스 관계자는 "현재 동남아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프로토콘과 기술 제휴를 통해 금융 인프라가 열악한 동남아 지역 내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프로토콘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반 인프라는 금융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며 “크로스와 기술 노하우를 다방면으로 교류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온투업과 P2P금융은 물론 향후 디파이 서비스, 나아가 프로토콘만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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