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콘, 트레져스클럽과 손잡고 글로벌 NFT 시장 공략에 나서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젝트 프로토콘(Protocon)은 3일 수집형 아트 NFT 전문브랜드인 '트레져스클럽'(Treasures Club)과 블록체인 관련 기술 제휴와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미지=프로토콘 팀)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젝트 프로토콘(Protocon)은 3일 수집형 아트 NFT 전문브랜드인 '트레져스클럽'(Treasures Club)과 블록체인 관련 기술 제휴와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레져스클럽은 프로토콘과 손잡고 트레져스클럽 전용 사이드체인을 구축해 자체 토큰과 NFT를 발행하는 등 기술 및 비즈니스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트레져스클럽은 컴퓨터 알고리즘을 활용해 랜덤으로 아트웍(Art work)을 조합하는 제너러티브 아트 전문 NFT 프로젝트다. 미술, 음악, 패션,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해왔으며 성공적으로 유관 프로젝트들을 안착시켜왔다.

또 최근에는 NFT 아티스트들과의 활발한 협력을 통해 국내 첫 3D 메타버스 갤러리 전시인 ‘트레져스M’ 등을 성공적으로 런칭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이후에도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한 LG생활건강, 채널A, MBN, JTBC, SLL, SBS 등과 대대적인 협업을 통해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프로토콘은 Protocol Economy Network의 줄임말로, 웹 3.0 기반 레이어 1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2019년부터 개발을 진행해온 프로토콘은 올해 하반기 메인넷을 정식 런칭할 예정이다. 최근 스마트 컨트랙트의 대안 기술인 ‘컨트랙트 모델(Contract Model)’을 담은 황서 1편을 공개해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조만간 Fact Hash 및 크로스 체인 기술 관련 황서 2편을 공개할 예정이다.

대체 불가능한 토큰을 의미하는 NFT는 최근 다양한 산업군에서 여러 기업들이 관련 사업에 도전하며 화두가 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팬덤이 큰 역할을 하는 NFT 프로젝트와 NFT 발행을 넘어 보다 고도화된 NFT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탄탄한 기술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메인넷 개발팀과의 협업 시너지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레져스클럽 관계자는 “트레져스클럽과 프로토콘은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진정성과 기술력, 미래 비전 등에 대한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됐다”며 “프로토콘이 처음 도입한 Fact Hash라는 새로운 데이터 구조로 사이드체인 구성 시 뛰어난 보안성을 제공하는 부분이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프로토콘 팀은 “국내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NFT 프로젝트와 같이 생태계를 이룰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트레져스클럽과 다양한 사업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협력해 나갈 것이며, 향후 글로벌 NFT 시장을 주도할 파급력 있는 비즈니스 전개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황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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