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행동 데이터(Human eXperience DATA) 기반 인공지능 스타트업 오아시스비즈니스가 5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더웰스인베스트먼트, 로이투자파트너스, 인포뱅크, 하나은행, DL E&C 등 6개 투자자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아시스비즈니스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총 70억원에 이른다.
오아시스비즈니스는 건설 부동산 시장에서 인력 중심적인 특성으로 인해 발생한 정보 비대칭성 문제를 데이터와 기술로 해소하는 프롭핀테크 기업이다.
오아시스비즈니스 측은 “부동산 관련 빅데이터와 인간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상업용 부동산의 매출을 추정하는 AI 알고리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아시스비즈니스는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건설 부동산 시장의 정보 비대칭성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솔루션으로는 △크레마오(CREMAO) - 부동산 개발 사업 타당성 검토 업무 RPA 솔루션 △권리머니 - AI 소상공인 가게 권리금 계산 앱 서비스 △잇땅(ITTANG) - 상권 데이터 메타버스 가상 창업 앱 서비스 △ACSS 소상공인 대안 신용평가 모형 등이 있다. 또한 지난 달에는 소상공인의 상가 자산인 가게 권리금을 AI로 추정하는 앱 서비스인 권리머니를 런칭하며 꾸준히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KB증권과 토큰 증권 사업화 MOU를 체결하며 STO 사업으로도 영역 확장을 꾀하고 있다.
문욱 오아시스비즈니스 대표는 “침체된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오아시스비즈니스만의 성장 잠재력과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며 “이번 자금 확보를 통해 각 솔루션의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할 것"이라고 향후 미래 전략에 대한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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